떡볶이

[50년 전통 포항 구룡포 최초 떡볶이] 떡국 떡으로 만든 떡볶이 먹어봤어? - 백설분식 (구:백설사)

[유치찬란] 2022. 7. 7. 18:07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백설분식'은 포항 구룡포 최초 떡볶이로 알려진 곳으로

주인할머니께서 꽤 많이 아프셔서 한 동안 가게 문을 닫으셨다가

5~6년 전 다시 문을 연 곳입니다.

 

45년 경력의 첫번 째 주인 할머니께 노하우를 전수 받은 

지금의 주인아주머니깨서 6년 째 이어가고 있는 50년 전통 분식집

 

 

이곳 떡볶이의 특징은

떡국 떡 떡볶이

 

주문 즉시 만들어주는 이곳 떡볶이는

양파, 부추, 호박 등 채소를 넣어 집에서 만들어 먹는 느낌이 나네요.

 

 

약, 17년 전쯤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찻길 맞은 편 작은 골목 분식집에서 

떡국 떡 떡볶이 먹어 봤던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먹으니 

반갑고 좋았습니다. 

 

쫄깃한 식감을 품은 부드러운 떡국 떡

 

과하지 달지 않고,

과하게 멥지 않았습니다.

 

 

떡볶이는 맛에 대한 스팩트럼이 넓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니 만큼

다양한 의견이 많고 

호불호가 의외로 많은 것이 떡볶이인데요 
달아야! 매워야! 맛있다고 생각하는 맛의 문화는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직접 삶은 팥을 넣은 빙수!

 

부드러운 팥과 

알갱이가 씹히는 얼음, 우유의 조합!

 

 

특이하게 딸기 우유가 들어갔는데요,

 

평소 딸기 우유를 안 먹었던 저에겐 꽤 신선했고

단순한 조합이지만, 다채롭게 느껴지는 풍미가 좋았습니다.

 

 

 

 

여름 계절 메뉴로

우뭇가사리 묵 콩국(수)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국산 콩물에 땅콩가루를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콩물에

바다 향내음이 느껴지는 

꼬독한 식감의 우뭇가리시 묵도 좋았습니다.

 

 

도보 1분 거리의 철규분식도 있고

꽤 괜찮은 포항 떡볶이 여행이었던 것 같네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백설분식' 검색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