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나만의 메뉴가 있는, 상계동 학교 앞 추억의 떡볶이 (이렇게 정겨운 곳은 처음이야...) -다미분식

[유치찬란] 2013. 4. 19. 06:30

 

 

 

 

* 없어진 떡볶이 집입니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국민간식 떡볶이"

 

떡볶이는

 

학생에게는,

학교 앞 최고의 간식이며

 

어른들에겐

학창시절 친구와의 추억을

기억 해 낼 수 있는, 유일한 연결고리 같은 친구같은 존재 입니다.

 

 

학창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돋는 학교 앞 떡볶이"

 

어른들이라면,

 

누구라도 기억하고,

그리워 할 텐데요...

 

많은 분들이

학창시절에 먹었던 떡볶이를 최고로 생각 하는 이유는!!

 

아마도..

추억이라는 양념과 더불어,,

그 시절, 그 때를  간절히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오늘은

여러분들과 함께 

학창시절의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찾아가시는 길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4번출구로 나오신 후

100여미터 직진"

 

 

 

상계 성모 정형외과에서 우회전"

 

 

 

다시 100여미터 직진"

 

 

 

가정집 주차공간(앞마당)을 개조 한..

 

간판도 없는,

허름한 이 공간이

 

바로

오늘 가려는 곳 입니다.

 

 

 

위치를 몰랐던 저는

이 곳을 알기 위해 동네 아주머니에게

길을 물어 보게 됩니다.

 

" 아...아이들 아지트? " 라며

길을 알려 주었듯...

 

이 곳은

근처 학생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과 후..

 

이 곳을 찾은

노일 중. 수락산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모습들이 보였으며...

 

 

 

추억돋는 내부 공간"

 

메뉴를 고르고 있는,

이 여학생들은...

 

 

타임머신을

탄 듯"

 

어엿한 여대생들이 되어..

 

다시

이 곳을 방문 합니다.

 

 

 

실제로

이 여대생들은

 

여중, 여고때부터 자주 들렸던,

단골 떡볶이 집으로...

 

누가 보면,

 

실제 어머님, 따님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이 인상 적 입니다.

 

 

 

이렇게

메뉴판이 존재 하지만,

 

 

사실..

 

메뉴판이

필요 없는 곳으로...

 

 

 

나만의 메뉴가

실제로 존재하며..

 

학생들 이름을 붙여만든,

그 메뉴를 판매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 하고

글 쓰시는 걸 좋아하시는 이 곳 사장님이...

 

단골 학생들이

자주 사먹는 음식을 메뉴화 시켜서

실제로 판매 하고 있습니다.

 

 

언저리..!!

 

김연정 학생의 별명인

언저리를 메뉴화 시켰으며...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사장님의 또다른 취미는,  라디오 청취"

 

컬튜쇼와

윤하의 별이빛나는 밤에도  참여 했다고 합니다.

 

 

 

 

방문 당시

정말 인상 적이었던 건...

 

사장님은

모두 친 아들, 친 딸 처럼...대해주시고..

 

아이들은

친 어머님처럼,.... 서로간의 교감, 정이 넘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학생에게 이렇게 손 편지를...

 

 

중학생때

커플이 되었다가 헤어진 후..

 

20살이 넘어

다시 사귀고 있다는 얘기에  이렇게 또 편지를 써 주시는

모습은 정말...  다정한 어머니, 언니의 모습 이었으며..

 

 

정말 친 어머님 같은

인자한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숙대 4학년 생과

호텔리어에 다니고 있다는 한 친구의 얘기등등...

 

" 호텔에 다닌다는 친구는 함, 보고 싶네요 ㅋ

  저처럼, 자몽주스를 많이 먹었다고 하셔서 ><" )

 

 

그런데

이 곳에 오니..

 

이상한 점을 발견"

 

(단골)학생들이 돈을 안내고

떡볶이를 그냥 먹고 가고 있는 거였어요..!!!!!!!!!!!

 

사장님의 재미있는 표현? !! >_<"

 

 

사실,,

돈을 안내고 먹는게 아니라...

 

떡볶이 먹고 싶을 때

돈이 있건 없건,  와서 먹고...

 

나중에

돈을 가지고 오는,  서로간의 교감, 믿음

존재하는 공간 이었으며...

 

학생들의 이름을

모두 알고 있다는 모습이 놀랍기만 합니다.

 

물론,

친한 단골 학생들에게만 가능 한 일 일이지만!!!!!!!

 

 

 

 

제가 주문 해 먹은,

떡볶이 1인분"

 

 

튀김가루가 뿌려진

떡볶이는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양배추, 파, 당근등을 즙을 내.. 고추장, 고추가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냈으며...

 

 

한 입 먹으면!!

 

아~ 이 맛!!...이야 할 정도로

옛날의 먹던 추억의 맛이 느껴지는 달콤한 밀가루 떡볶이 입니다.

 

 

어쭈구리 (둥근 감자튀김)

저쭈구리 (긴 감자튀김)

 

저쭈구리도 이렇게 먹어봅니다.

 

 

 

 

영업시간

오후 1시 ~오후 10시

 

tel: 02-937-7200

 

주소

서울시 노원구 상계1동 1102-28호

 

 

 

떡볶이의 산업화 대형화로

프렌차이즈화 되어가며..

 

주인 아주머니와의 교감"

 

정이 사라져 가는게

 

지금, 현재

오늘의 모습이지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돈을 벌기 위해

떡볶이를 판매하는 그런 곳이 아닌,

 

자식같은 학생들과

정을 나누고 있는,  정말...아름다운 공간 이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학창시절의 추억" 이 있으신 가요?

 

그 시절로

돌아 간 듯 한, 착각이 들만큼,

 

추억돋는 정겨운 떡볶이 집이었던...

 

이상,

맛있는 탐구생활 이었습니다.

 

 

ps: 아쉽게도 떡볶이집이 없어졌네요..

포스팅이 맘에 드심,

추천도장 꾸욱 눌러 주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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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카페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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