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세대들은
6.25 전쟁후 빈곤한 시절을 겪으면서..
다른 음식보다
고기에 대한, 욕구가 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까여?
1970~1980년대...외식이라고 하면,
가족끼리 한 두달에 한 번 고기를 먹는..
작지만, 큰 기쁨... 외식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시절도 있었다는데여,,
외식 중...
최고로 여겨졌던.,. 불고기"
세월의 흐름에 다양한 먹거리가 생겨나며"
우리들의 외식문화에서...불고기는 점차 멀어져 갔지만,
저렴한 가격에
옛날식 서울 불고기를 한우로 즐길 수 있다는 곳이
있어...다녀와 봅니다.
찾아가시는 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2번출구로 200여미터 직진 "
아디다스 매장에서 좌회전 하세여 ><"
다시 직진 합니다.
창서 초등학교가 나오기 직전에
있었던, 이 곳...
사실, 카리스마 할아버지께서 하시는
상수역쪽 옛맛 서울불고기 집은,
건물 재개발 중인걸로 알고 있기에... 이 곳을 들렸습니다. ><"
매장 안 모습"
비오는 일요일" 오픈시간대인.. 2시에 방문했었기에...
아직 여유로운 모습 입니다.
특이하게 한 쪽 벽면은
독립된 공간의 테이블들이 있었는데여..
문을 닫으면?
룸이 되버리는.. 공간 이었답니다. "
출입구 쪽,
가마솥에서는...누룽지가 끓고 있었으며"
이제 한 번, 둘러봤으니..
먹어봐야 겠져? ^^
메뉴판 입니다. ><"
가격에 놀라 웠는데여
저 가격에 판매 될 수 있는 비밀은??
정릉에서 25년째 정육점을 운영한다는
사장님이..직접 도매로 사오기에 가능하다 하며"
강원도 횡성, 안성....전라도등
그 때 그 때, 다른 한우를 가져다 쓴다고 합니다.
어제같은 경우" 암 소 6마리 분량의 등심을 가져왔다고 하며..
단" 육회, 육사시미는 1+, 1++ 의 한우지만,
소 불고기는 3등급짜리를 쓴다고 합니다. +_+" 들은 얘기를..그대로 옮겨 드렸어여 ><"
한우 소불고기 1인분을 주문 하자..
이렇게 셋팅 되었으며"
어릴적, 어머님이 끓여주시는
시원한 고기 무국 ><"
말 안해도.. 그 맛 아시겠졍? ^^
백김치"
양파,부추 무침"
겉절이"
고기 양념장"
사장님이
고기를 가져오셨을 때...
양에 놀라..물어봤었답니다. 1인분 맞나여??
....1인분 양이 엄청 나졍? ㅎ_ㅎ"
300g의 고기와 버섯,파채등이 올려져 제공 되었습니다.
고기 굽는 방식...특이"
숯 불에 가스의 힘을 빌어,,고기를 굽던데..
화력이 정말 쎄더라구여 ><"
동 판 위, 가장자리에
고기 육수를... 부어 놓은 후"
이렇게
파와 버섯, 고기등을 올려 줍니다.
고기가 정말 탐스럽져? ><"
양념을 최소화한, 불고기 였어여 +_+"
육수를 부어놓은, 동판 가장자리에는
3가지의 버섯, 파채등이 올려져 있습니다.
불 화력이 워낙 좋았기에
고기가 금박 익었는데여..
익은 고기를
바로바로 양념장에 찍어 먹어야 맛있다고...이 곳 직원께서 말씀 하십니다.
먹음직 스럽나여? ><"
여러분들도 한 입 ^^
1인분도 양이 꽤 되더라구여 ><"
동판 위 고기를 다 먹은 후..
남은 고기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두번째 동판 위 고기가..,
더 먹음직 스럽게 보입니다. ㅎ_ㅎ"
고기가 탈까봐,,
고기를 먼저 먹더보니....
버섯과 당면등은
먼저 안먹게 되더라구여 ><"
고기먹고 배부른 란이 ㅠ
저 당면과 버섯들은
어떻게 했을까여? ㅎ_ㅎ"
마무리로 누룽지를 먹은 후"
저 아까운
고기 무국 어쩔 ㅠㅠㅠㅠㅠㅠㅠ
사실,,물에빠진 고기와 육수를
란이는 싫어 하거든여 ><" 정말 시원한 무국 이었는데...!!!!
마무리로..
비빔냉면을 추가주문, 먹어봅니다.
비빔냉면"
먹음직 스럽나여? ^^
여러분들도 한 입 ><"
사실,, 비빔냉면은
배불러서.,.얼마 먹지도 못했답니다. ㅠ
육수의 맛이 느껴졌던 ^^;;
계산을 하고
나가려는데.. 사장님이
손님에게 제공 할... 고기를 준비하고 계셨는데여"
등심 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손님들이 등심을 더 선호한다고 하네여 ><"
사실..
함께 하고픈 지인분들이 있었지만,
오늘은..
부모님에게 이 곳 불고기 사드릴려고
겸사겸사 방문을 했던지라...
나가면서 므흣~><"
연하고 맛있다고..
좋아 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제가..여지껏,
경희대 노엘의 슈, 딜리델리 더블디스위티,
티앙팡 치즈케익, 여의도 와플등을 수십차례..
대부분의 맛탐모임마다, 수십개씩 사드렸지만,
정작...부모님에게는...!!!
죄송스러움과 함께...
앞으로는 잘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__)
영업시간
오후 2시 ~새벽 2시
등심부위로만 이루어진, 불고기라 그럴까여?
한우라서 그럴까여?
정말... 부드럽고
과하지 않은 양념이 잘 어울려졌던..
이상,
맛있는 탐구생활 이었습니다.
포스팅이 맘에 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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