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外

숯불 로스팅 핸드드립 커피.. 브랜드 커피와 차원이 달라 -커피한잔

[유치찬란] 2012. 2. 17. 07:18

pologue

   1902년, 우리나라에 상륙한 커피는

   처음에는 상류층, 소위 가진자들의 전유물 이었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이

   커피를 마실 수 있기 시작한 건,

   한국전쟁 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부터였으며

 

   귀한 선물로 여겨질 만큼,

   커피는 그 당시 상류층의 멋 쓰러움을 볼 수 있는,

   하나의 표출방식, 하나의 특권 이었지만,

 

   커피의 보급화와 함께

   다방 문화가 생기게 됩니다.

 

 

   그 당시.. 외국문화를

   간적접으로 경험 할 수 있는 유일한 게 있었으니..

 

   바로 팝송,

 

   팝송으로

   외국에 대한 동경을 대신하게 되며...

 

   이렇게..

   팝송과 DJ의 인기는

   젊음의 거리.. 명동에 음악다방 거리를 만들며..

 

   음악다방은.. 다방문화를

   정점으로 이끌게 합니다.

 

 

   세월의 흐름에

   미디어의 발달과

   외국 브랜드에 관심을 가진, 젊은세대들은..

 

   기성세대와 다른, 독립적인 생각...

   그들만의 문화를 중요시 하게 되며

  

   다방의 몰락과 함께..

   커피 브랜드 시대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슈가 된, " 된장녀"라는 신조어..

 

 

   그 신조어는

   된장녀라는 상징적인 말보다

   점차 문화로 이해하며..

 

   우리는 점점...

   그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며 

   삶의 일부가 되버립니다.

 

   우리들이 그 비싼 가격에 소비 할때의

   그 상품에 대한 자부심, 파노플리 효과"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게 아니라

   높은 문화생활을 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느끼며...

   삶을 즐길려 하고..그렇게 즐기고 있는게

   현실이며..우리의 자화상이 되버린 오늘"

 

 

   이런 브랜드 커피에

   식상한 란이는..

  

   맘만 먹으면, 쉽게 먹을 수 있는

   브랜드 커피가 아닌,

 

   다른 곳과 차별화 된.. 숯불로 로스팅한다는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을 찾아가 보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오늘, prologue가 좀 길었져 ^^;;

 

우리들이 즐겨먹는

브랜드 커피,,

 

매일 쉽게 먹을 수 있는

우리들의 친구같은 존재가 되었는데여...

 

오늘은... 

쉽게 먹을 수 없는,

숯불로 로스팅해.. 다른 곳과 차별화 되었다는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을 찾아가 봅니다.

 

 

찾아가시는 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1번출구로 나오신 후

직진 합니다.  

 

 

공원 앞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우회전 하신 후....

 

 

화살표 방향,

 

오르막길로

계속 올라갑니다.

 

 

 

오늘 가려는 곳이 나오네요 ^^

 

북촌에서 이 쪽으로 옮겼다는,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 입니다.

 

 

직접 만들었다는

로스팅 기계 안에..숯불을 구워

커피 원두를 매일 로스팅 한다고 하는데여...

 

이 곳 만의 맛을 위해

지방에서도 찾아온다고 하며...

최근, VJ 특공대에도 소개 되었다고 하네여 ><"

 

 

매장 앞에서

바라 본 모습..

 

 

펄 시스터즈의

커피한잔..가사

이렇게 써 놓은 걸로 보아...

 

70년대..옛 시절을

그대로 재현,

 

옮겨높은 곳임을 짐작해 합니다.

 

 

 

매장 안 모습

 

손님들이...!!!

이틀 전, VJ 특공대에 소개된 까닭일까여?

 

70~80년대 옛스러움을

즐길 수 있는, 여유있는 공간 이라기 보다는..

빨리 한 잔 먹고 가야하는 분위기;;;;

 

평일이나.. 몇 주 지남,

좀 더... 이 곳만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을 듯 하니..

 

그 때 쯤,

다시 방문해 보고 싶어집니다.

 

 

상호 이름이 독특 하네여..

커피 한잔 ><"

 

 

이 곳을 둘러보며..

 

웃음짓는 노부부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로..그 추억의 공간 이었거든여 ^^:;

 

 

 

일요일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계시네여 ^^;;

 

사진 속에

숯불로 원두를 로스팅한다는.. 로스팅기계가 있었지만,

손님이 많은 관계로.. 자세히 보지는 못했답니다. ><:

 

 

날씨가 풀린, 주말 오후...

 

란이는

누구랑 데이트 하러 왔을 까여?? ^^;;

 

철이? 메텔??  ...난, 메텔이 좋다규!! ><"

 

 

재미있었던 건,

소품들이 모두..팔을 벌리고 있다는 거였어여 ㅋ

 

프리허그 하자는 걸 가여? ^^

 

프리허그 해주고 싶지만...보는 눈들이 ㅋㅋ

너희들을  안을 수가 없었단다.. >_<"

 

 

리뷰를 위한, 사진 작업을

발렌타인데이 밤에 했는데...

 

이 한편의 시를 보니...왠지....란이를... ㅎ_ㅎ"

 

 

메뉴판

 

앗!! 추억의 공책 겉 표지 같은데..

맞져맞져?? ><"

 

 

이 곳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스페셜 케냐 커피와 

 

호떡을 주문 해 봅니다.

 

 

 

호떡

이 화덕에서..><"

 

 

사장님이

직접 반죽해..

 

구워 주셨는데여...

 

 

란이 호떡은

이렇게 화덕 안에서

구워지고 있습니다.   맛있게 맛있게....><"

 

 

제가 주문한 호떡 ^^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맛이 일품인

호떡 이었는데여...

 

그냥 먹는 거 보다는,

커피와 함께 먹는게..더 감흥이 좋았답니다. ><"

 

 

아까 봤던,

숯불 로스팅 기계로 .. 로스팅 된 원두들...

 

 

손님이 주문을 하면,

이렇게 만들어 주시고 계셨습니다.

 

 

핸드드립 으로 제공 받은

케냐 커피 입니다. ><"

 

 

미모의 바리스타님께서

진하게 만들어 주셨는데여...

 

신맛과.. 과일 맛? 이 어울려진..

풍부한 맛이 일품인 커피 였으며..

 

부드러운 목넘김과

진한 원두의 향은...

 

바로 전 날, 워커힐 호텔에서 먹은,

루왁 커피 보다...

 

개인적으로 저는.....더 맘에 들었답니다. ><"

 

 

그냥 가기 아쉬워

과테말라 커피를 한 잔 더 마셨는데여..

 

이 곳은

커피를 잔에 가득 담아 주시네여 ^^

 

 

쓴맛,신맛등..다양한 맛이 나는 커피...

 

저는, 좀 더 개성이 강한,

케냐 커피가..맘에 더 들었답니다. ><"

 

 

숯 불로 로스팅 해..

불 맛, 난다는 커피..

 

저는 솔찍히

그런 불 맛은 느끼지 못했지만,

 

이 곳 커피는

원두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 진했으며

향이 풍부 했답니다.

 

커피의 맛은

그 때 그 때... 원두의 상태와

로스팅한 날에 따라..맛이 다르다고 하는데여..

 

담 방문때는

스페셜 에티오피아 커피를 마셔보고 싶어집니다.

 

 

 

영업시간

낮 12시 ~오후 8시

 

 

시간이 멈춘 듯 한, 특별한 공간..

 

70~80년대...추억의 공간에서

커피의 특별함을

느끼고 온...

 

이상,

맛있는 탐구생활 이었습니다.

 

포스팅이 맘에 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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