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外

이 곳이 닭갈비 원조집, 춘천에서 먹은 원조 닭갈비 -원조 숯불 닭갈비

[유치찬란] 2011. 3. 7. 16:42

prologue

    춘천에서 닭갈비가 유명하게 된 이유는

     1950~60년대 양계장과 도계장이 많았던, 춘천

     그 춘천의 술집(포장마차)에서

     술 안주용으로 닭불고기를 석쇠에 구워 팔게 된데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철판이 나오면서,

     석쇠를 이용하는 곳 들이 사라졌다는데여..

 

     아직도.. 그 원래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춘천 닭갈비 원조 집으로 불리우는 곳을 찾아가 봅니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닭갈비의 원조집 맛을 보고 싶어

토요일 오전, 강원도 춘천에 다녀 왔습니다.

 

 

찾아가시는 길

지하철 7호선 상봉역에서

춘천행 지하철을 타고 남춘천역 하차

 

버스 갈아타신 후 중앙시장역 하차

중앙시장 찻 길 맞은편 위치

 

 

테이블 4개로

1961년부터 시작 하였다는 이 곳은

 

1970년도쯤에 한 번,주인이 바꼈으며..

몇 년전?  일하시는 직원(조카?)으로 또 한번, 주인이 바꼈다고 합니다.

 

지금은 옆 가게로 이전, 이 곳은 음식재료를 만드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었어여..

 

 

가게 앞에 있어

사진에 담아봅니다 ><

 

 

이 곳이

이전한 곳 이구여..

 

이전한 지.. 1년 정도 된 듯 했어여..

 

 

 

내부의 모습

 

제가 토요일 오전,11시 50분쯤

이 곳에 도착 했는데..  벌써 손님들이 있네여 >_<

 

어렸을 때 봤었던, 드럼통 테이블이 인상적 입니다,

요즘은 보기 힘들잖아여 ^^;;

 

 

 

가게 벽면에는

방송에 소개 되었다는 액자들이 있었구여..

 

 

 

이 곳의 메뉴판 입니다.

 

 

손님이 주문을 하면,

이곳에 표기를 해놓아여 ><

 

 

 

기본 2인분이라고 하기에

혼자 왔음에도..2인분을 주문 했습니다.

가장 많이 찾는다는..뼈없는 닭갈비 로요 ><

 

주문을 하자

물과 물수건이 제공 되었구여..

 

 

기본반찬이 제공 되었어여..

 

 

참나물 부추 무침

 

이거 정말 별미였어여 ><

과하지 않은, 양념이라..입안에 착착 감기며.. 닭갈비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상추,껫잎,풋고추

 

 

마늘,양파

 

 

양념장

 

 

동치미

동치미 맛은 그냥 그랬어여 ㅠ

 

 

 

기본 반찬에 이어

숯 불이 나왔습니다.

 

이 곳은  

숯불로 석쇠 위에서 닭갈비 구워 먹는

옛 방식 그대로 입니다.

 

 

 

손님들이

제일 많이 주문 한다는 뼈 없는 닭갈비 (기본) 2인분

 

 

최소한의 양념으로

닭 본연의 맛을 잘 살렸다는데... 그 맛이 궁금해 집니다.

 

 

 

석쇠에서 굽는 닭갈비는

잘 타서 자주 뒤적거려야 한다네여.. >_<

 

찬란이는 사진찍으랴..닭갈비 뒤적거리느랴..

쉴 틈이 없었습니다.

 

 

조금씩 익어가고 있네여..

 

 

이 닭갈비는

뼈 없는 닭갈비에여 ^^;;

 

 

 

짜잔!~~ 드뎌 다 익었습니다.

 

이 닭갈비가 바로 춘천 원조 닭갈비

 

우리가 알던, 철판에 볶는 방식의 닭갈비와는

맛 자체가 다르겠져? >_<

 

 

 

2인분의 양의 닭갈비

다 익었습니다,

 

이제는 먹을 차례..

 

 

안타게..

석쇠 가장자리로 옭겨놓은 뒤..,

 

 

상추위에 껫잎 얹고

그 위에 닭갈비와 부추, 마늘과 양념장과 함께.. 먹으면...!!

 

완전 ㅠㅠㅠㅠㅠ

 

 

 

제가 바로 전에

떡볶이와 군만두를 먹었음에도

입 안에 착착 감기는 느낌을 받으며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숯 불 잔향과

담백한 닭갈비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여...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깔끔한 맛 이었어여...

 

 

와!~맛있다..라는 감흥보다

 

먹으면 먹을 수록, 끌리고

자꾸 입 안으로 들어가는 그런 맛?

 

그 맛이

원조 닭갈비 맛 이였다는 걸..

찬란이는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색다른 경험 이었어여 ^^

 

 

 

이 집, 된장찌개 맛이 좋다고 하기에

밥과 된장찌개를 주문 했는데여

 

주문을 하자

깍두기가 추가로 제공 되었구여..

 

 

 

 

된장찌개 입니다.

 

 

된장찌개는

원래 석쇠 위에서 좀 더 끓여먹어야 제 맛 일텐데...

 

닭갈비가 탈까봐 아주머니께서

숯 불을 철판으로 막아 논, 상태여서

된장찌개가 끓지 않고 미지근 한 상태 ><

 

그래서 그런지

생각처럼, 맛있지는 않았답니다. ㅠ 

조미료 맛이 >_<

 

 

다 먹은 뒤

티타임!~~ 커피를 무료로 제공이 되고 있었구여...

 

 

커피 한 잔을 먹으며

원조 닭갈비를 먹어봤다는 기쁨? 작은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토요일 낮 12시가 넘으니깐,

이제 홀 안은 빈 테이블이 없었어여..

 

늦게 오신 분들은

밖에서 기다려야 겠져? ><

 

 

 

석쇠로 구운

이 닭갈비가 바로 춘천 원조 닭갈비였고

 

그 맛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담백깔끔함에..자꾸 입 안으로 들어가는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지하철 7호선 상봉역에서

경춘선 지하철을 타면, (급행) 1시간 정도면, 남춘역 도착하니

춘천의 명물 닭갈비,막국수를 즐기실 분들은 참고 해 주시구여..

 

 

 

우리가 알고 먹던, 닭갈비와는 달랐고

처음 닭갈비가 나왔을 때 그 방식 그 대로

기본에 충실했다는 원조 닭갈비를 먹고 온,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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