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外

탕수에 찍어먹는 ~색다른 탕수육..(명화원 탕수육)

[유치찬란] 2009. 9. 14. 21:46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이에요..

 

토요일부터 명화원 탕수육이 먹고 싶었던 아무개님은

월요일 오전...6호선 삼각지역 11번 출구에 있는 명화원에 갔어여..

 

 

어머~벌써.,.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있네여..

 

이 곳은 야래향과 더불어 아주 유명한,

탕수육 맛있는 집 이에요...

 

 

 

 

명성에 비해

내부의 모습은 단촐 해요..

 

8 테이블로 이루어진....비교적 작은 곳 이에요..

 

오전 11시 오픈..오후 7시 까지..

여덟시간만 영업을 한다니.. 참고하세요..

 

일요일은 휴뮤 에요..

 

 

 

탕수육 맛있는 집 가서 다른 메뉴 시키면 안되는 거에여..

이 곳은 탕수육이 진리에요..

 

 

그냥, 탕수육이여~ 하고  주문 하면....안되여...

 

이렇게 먹어도 맛있지만,

이 곳의 탕수육 맛을 제대로 느끼기 못하기 때문이에여...

 

 

아무개님은

탕수육~탕수는 따로 주세요,.하고 주문을 해요..

 

 

너무 이쁜, 탕수육이 나오는 동안 

설레이는 마음으로.. 간장,식초,고추가루...찍어먹을 소스 준비를 해여..

 

 

드디어 이 곳의 자랑

탕수육이 나왔어요... 엄청 많아요..

 

감자 전분을 넣었기 때문에

무척 바삭해요.. 상급의 100% 감자전분만 쓴 튀김이에요..

 

정말 바삭해여.,

 

진짜 바삭해여...

 

진심 사랑해여....

 

 

 

 

 

 

이 곳은

탕수맛이 깔끔해여..

 

소스 향도 강하지 않아..

고기의 맛을..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소스에요..

 

 

 

 

아까 얘기했듯, 탕수육의 고기는 정말 바삭해여..

 

바삭한..고기를

소스에 풍덩~하면...이 친구들이 변신을 해여..

 

찹쌀을 넣은 것 처럼... 쫄깃 거려여...

 

 

 

이렇게 탕수에 담가..

미리 준비해 둔 간장소스에 찍어 먹어요..

 

 

탕수육으로 유명한 또 다른 곳,,

야래향의 탕수육의 고기는

                      두꺼운 겨울 옷을 입었지만.

 

이 곳

명화원의 탕수육의 고기는

                     얇은 여름 옷을 입고 있어요,,

 

너무 얇아..섹시하게 보이고 있는

얀~부드러운 돼지고기 살이...아무개님을 유혹하고 있어요.,..

 

유혹에 약한 아무개님은

그대로 털씩~쓰러져여...

 

 

정말...

돼지고기 튀김이 하나도 안 느끼하고

오히려 담백 깔끔하다고 느낄 정도에여...

 

어머 ~먹다보니..돼지고기 삼형제가 남았네여...

슬퍼요..ㅠ.ㅜ

 

놀라웠던건.. 이 친구들이

(눅눅해지지도 않고) 아직도 바삭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거에여...

 

어머~부끄덩....

 

혼자 탕수육을 다 먹었어요..

아무개님 뱃 속에 모두 감금을 한 거에요..

 

 

 

고기랑 안친한 아무개님인데..

혼자 다 먹어도 하나도 안 느끼했어여....

 

이 곳에서는

리마리오의 섹시한 더듬이 춤을 볼 수가 없어요..

 

 

 

화려한 맛에 익숙해져 있거나..

새콤달콤,..전형적인 탕수육을 즐겨왔던 분들에게는

 

어쩜,,별로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최소한의 소스맛으로..단백 깔끔하면서.

돼지고기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명화원 탕수육이

아무개님에겐 너무 좋아여..

 

 

 

 

때론, 그 어떠한 화려한 맛보다

단순한 맛이 더 좋은 거 잖아여..

 

우리들은 너무 화려한 맛에 길들여져 있지 않나여??

때론, 단순한 맛이 더 좋은데 말이져..

 

한 번, 되짚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해여..

 

 

 

이상,

탕수육을 제대로 느낀, 아무개님 이었어요..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는 탐구생활

http://cafe.daum.net/topokkilove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