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던 오전..
명동에 들린길에..60년 전통의 명동 할매 낙지집을 가봤습니다.
이 곳..
명동 할매 낙지집은
전주 중앙회관,금강 섞어찌게,영양 통닭집과 더불어
아무개님이 이모손에 이끌려
초등학생 시절부터 먹어본...추억이 있는 곳이랍니다.
세월이 무색할 만큼..
그 때..그 맛이 유지되는 곳이기도 하구요...
들어가는 입구랍니다.
생각보다 좁져??
이런..좁은 골목을 지나야
할매낙지 집을 들어갈 수가 있답니다.
제일백화점 있던 시절,,
틈새라면집이 이런 골목에서 영업을 했었답니다.
그 땐..정말..틈새라면집이 .......!!!!
홀의 모습입니다.
바깥에선 강한 소나기가 내리치고 있는 가운데..
아무개님은 오전11시쯤에 도착하니..
내부엔 손님이 두 분 뿐이 없었습니다.
몇년만에 와보니..
의자가 등받이 의자로 바껴져 있네요...
방송에 나왔다는 홍보액자가 즐비 해 있었습니다.
할매낙지집에선
전에 볼 수없었던...그런 풍경이네요..
(방송에 나와도..홍보액자를 안 달았었는데..)
암튼,방송에 수 없이 나온 그런 맛있는 집이랍니다. ^^
가격표입니다.
7천원은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랍니다.
아무개님이 초등학생 시절..4천5백원였으니...
그 동안 물가 오른 걸 생각한다면...
(전주중앙회관의 곱돌 비빔밥이 초등학생때 6천원이었는데..
지금은 9천원인 것처럼..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은 가격이랍니다.)
주방의 모습입니다.
양파와 양배추,고추장,마늘의 모습이 보이네요..
거의 모든 사람이
잘 못 아는 것중의 하나는...
(아주매운) 고추가루만 쓰면, 진짜 맵고 맛있는 줄 안다는 거랍니다.
그 건..잘 못된 생각이랍니다.
이 집 처럼..문전성시 되는 곳들은
두가지 이상의 고추가루를 쓴다는 거죠..^^
최근 매운 떡볶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릉역 떡볶이도..두 가지 고추가루를 쓴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아무개님 이잖아여 _-ㅋ
매운 고추가루와 안 매운 고추가루와의 조화..
그 비율에 따라 맛이 좌우 된답니다.
반찬은 단촐해 보입니다만...
아무개님이 초등학생 시절과... 똑같은 반찬.........!!!
역사가 있는 그런 반찬입니다.
제가 주문했던
낙지백반의 낙지가 다 조리된 모습이구여...
(색감이...ㅡ.ㅡ 잘 못 찍힌;;ㅠㅠㅠㅠ)
주문을 하자
먼저 나온 반찬입니다.
이 오뎅국...국물 맛..진짜..죽입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는...깔끔한 맛..!!!!
초등학생때 접해 본 맛과 똑같은..
변함없는 맛!!! (이 곳 음식들은 다 그렇답니다.^^)
콩나물도 진짜 맛있답니다.
처음 접해본 분들은..
잉?? 애게...왜이리 싱거..
맛없어..하실 지 모르겠지만..
그 건, 모르시는 말씀...
매운 낙지의 맛을 상쇄시켜주는 역활을 해주는 거랍니다.
같이 드셔보심..그 콩나물의 참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꺼에요^^
드뎌 주인공인 낙지볶음이 나와주셨습니다.
예전과 달리진 점은 단 하나...
낚지볶음 밑에 깔아주는 양배추 양이 확, 줄었다는 겁니다. (그 예전, 신당동 떡볶이처럼...)
먹는 법은 간단 합니다.
이렇게 밥을 엎고.. 비벼 먹으면 되는거랍니다.^^
먹음직 스럽져??^^
이렇게..한 입,,,
또 한 입,,,
먹다보면..이 집의 참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꺼에여..
뒷 맛이 너무나 좋은.. 매운 감칠 맛이 있는 곳이거든요 ^^
아..맵다매워..하시면..
시원한 오뎅국이나.. 콩나물을 먹으면..매운 감이..확, 줄어든다는 거죠^^
끄억...잘 먹었습니다. (__+)
자기도
매운 맛 느끼고 싶으면, 명동 할매낙지 먹으로 오세요...
정말 맛 있는 곳이거든요^^
이상,
몇 년만에 추억의 장소를 다녀 온, 아무개님이었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맛있는 탐구생활
http://cafe.daum.net/topokkilove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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