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外

샌드위치 먹으면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 -삼청동 부첼라

[유치찬란] 2009. 6. 22. 16:20

프롤로그

걷기를 워낙 좋아한다는 아무개님은

불과  7~8년전,,수유에서 명동까지 걸어가 본적도 있었는데..

수유에서 성신여대..성신여대에서.. 대학로

대학로에서 종로.. 종로에서..명동..이런식으로 걷다보면, 가집니다. ㅇ(>.<)ㅇ"

이제는

광화문에서.. 삼청동까지 걷는 것도 힘이 듭니다.

하앍하앍..힘들어하며...이른 오전, 삼청동을 갑니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이른 오전에 교보문고를 들렸다가..

삼청동으로 무작정 걸어봅니다.

 

삼청동 들어가는 길에 삼청 파출소가 있씁니다.

사선 방향에.. ann 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 골목안에..부첼라가 보입니다.

 

 

 

이 곳이 부첼라 삼청동점입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부첼라 본점의 모던한 분위기와 달리..

이 곳은 뭐랄까...

클래식하다고나 할까...

클래식선율이 흐르는 조용한 분위기였씁니다.

 

 

친구와 갈 때는  가로수길의 부첼라를...

연인과 갈 때는  삼청동길의 부첼라를 가는 것이 정답?? 입니다.^^

 

 

 

오전 11시30분쯤 간거였고

제가 온 후..15명 정도의 손님이 오셨는데..

그 곳의 유일한 남자는..아무개였씁니다.ㅋ

 

앙~~~몰라몰라...수줍...~막이러면서 >.<"

 

 

분필로 쓴, 메뉴보드는  부첼라의 얼굴인가 봅니다.

 

 

초코렛 타르르가 있길래

넘, 먹음직 스러워서 찍어봤씁니다.

 

 

 

갓 나온듯한, 향긋 한 빵들이 맛있게 보입니다.

 

 

무료시식 빵인데..

셀프입니다. ㅋㅋㅋ

 

자기가 먹고싶은 만큼, 먹을 수 있어요 ^^

 

안먹으면, 서운하니까..

2개를 먹어줍니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쫄깃한 빵이랍니다.

 

 

요즘 부첼라에

새로 나왔다는..레몬 아이스티입니다.

 

맛의 뭐..그냥..평범합니다.

실론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랄까..>.<"

 

오늘은 어떤 샌드위치를 먹을 까..

잠시 고민하다가..

 

단백한 맛의  크림소스로 맛을 냈다는

훈제연어가 들어간, 쏘몽을 주문합니다.

 

 

쏘몽입니다.

 

 

쫄깃한 치아바타 빵안에..

훈제연어가 보입니다.

 

속을 살짝, 훔쳐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에이..별루네...라고 생각하셨나여??

 

 

속을 더 깊숙히 들여다 보면,

훈제연어가.. 이렇게 많이 들어있답니다.

 

역시, 겉 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겠져??  ㅋㅋㅋ

진짜,,단백합니다.

 

노말한 크림소스는 아니였는데..

정말 안느끼하고, 담백 그자체의 맛이었씁니다.

 

저처럼, 깔끔하고 단백한 맛이에요 ^^

 

 

 

다 먹고 보니..

넘, 아쉬웠씁니다.

 

아무개님은 급 갈등을 합니다.

 

소개해 주고 싶은 와플 집이 있는데

와플을 먹으러 가느냐...

아님, 하나 더 먹느냐...하는...ㅇ(>.<)ㅇ"

 

아무개님은 돼지가 아니에요 ㅋㅋ

결단을 내립니다. (~막 거창한 거 같씁니다. ㅡ.ㅡ)

 

 

 

 

주문을 합니다.

 

저기여...텐더 비프 주시는데요..

반절은 포장해 주세여...라고...ㅋㅋㅋ

 

사실..부첼라의 샌드위치중...

제일 많이 선택하는 샌드위치중,,하나가 텐더비프라고 합니다.

 

고기랑 안친하지만..

일단 먹어보고 싶었씁니다.

 

 

텐더 비프입니다.

반절만 나와주셨네여..

 

니가 그리 이뻐?? 어디 이쁜지 자세히 좀, 봐야겠당!!! ~막이러면서 봅니다. ㅋㅋ

 

 

 

 

샌드위치..안에 들어간 고기는

생각보다 두툼하고 컸는데..

 

이 모습보고, 딱...떠오르는 건, 없으세요?????

 

뭔가..친숙한 모습..

 

모르시겠어요?? ㅋㅋㅋ

롯데리아의 불갈비 패티 같은 모습이잖아요 ^^;;

 

데리야끼 소스로 맛을 낸,고기 맛도..거의 흡사했답니다.

하지만,,,그런 첫 느낌이 잠시 있었을 뿐....

야채와 조화로운 맛...정말 괜찮았씁니다.

 

 

 

이렇게 바케트 햄버거 같은 모습이지만,

이건,햄버거가 아니니깐요 ㅋㅋㅋ

 

까약!@,@ 누구 손인지....참, 이쁘닷!~~~ㅋㅋㅋ

 

한일 월드컵 끝났던.,,다음 해였었던가..

버거킹에서 잠시 바케트 햄버거를 팔았던 적이 있었씁니다.

한 번, 사 먹어봤었는데... 바게트빵이 찔겨서;;

돈만 버리고 맛없게 먹은 적이 있었지만...

 

이 곳, 부첼라 샌드위치는

그런, 찔긴거와는 차원이 전혀 다른...아주 쫄깃한 치아바타로 만든 샌드위치랍니다. ^^

 

 

오늘도 무식하게 브런치를 먹은 아무개님은

남은 샌드위치 한 조각을 포장해 가며..므흣해합니다.

 

 

샌드위치 먹으러 가실 때..

 

분위기 좋은 데이트를 원하시면..삼청동길의 부첼라를...

편한, 친구들끼리의 수다를 원하시면..가로수길의 부첼라를 가보세여...

 

 

 

이상,

오늘도 지구별에 ET를 출몰시키게 한, 아무개님이었씁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는 탐구생활

http://cafe.daum.net/topokkilove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