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화 사거리..참, 오랜만에 가본다. 나의 첫 사랑이 살았던..
정말, 영화같은 사연이 있었는데..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였지만,
난, 괜찮다해도 그녀는 미안하다며 떠난다.
22페이지의 편지와 티파니 팔찌를
마지막 선물로 주며..맘을 추스렸었는데..
진짜 영화처럼..1년 후,
명동 파스꾸찌 (예전 스타벅스 있던 시절,,) 1층에서 우연히 마주쳐
서로 말없이 한 참,,쳐다만, 본적이 있었다. 정말,,한 참을...
나에게도 진짜 드라마틱한, 슬픈 인연도 있었던...!!
사귄여자들 중..유일하게 먼저 떠난 여자..
그 친구가 갑자기 생각난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최근 blueddong 님이 극찬했었던,
이화사거리에 있는 선다래 분식점을 다녀왔씁니다.
위치는 대학로..이화 사거리 쪽으로 쭉~올라가다 보면,
현대자동차 대리점도 보이면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나온답니다.
그 쪽 골목에 위치해 있답니다. ^^
바로 보인답니다. ^^
여기가 선다래 분식점이에요..
조그마한 분식점 포스인데..
이 곳에서 떡볶이 파신지.. 30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주 고객은 학생들이지만,
오후 4시쯤에.. 직장인들이.. 간식거리로 많이 사간다고 하네여..
이 집 떡볶이 맛에 반한, 직장인들이 많은가봐요 ^^;;
럭키 7,,, 일곱 탁자가.. ^^;;
앗!~~ 이 준기닷 @.@
2008년 2월이면..한 참..인기있을 시절?? ^^;;
다른 싸인의 주인공은 누굴까?..호기심이 막~생기면서.. @@
메뉴표랍니다.
우와... 가격.. 참, 착하네요...!!!
바람직한 메뉴표 입니다...^^
아무개님은
떡볶이 1인분에 모듬을 섞어 주문합니다.
계란 반쪽과, 김밥, 만두가
떡볶이 속에 부러운 듯, 숨어있씁니다.
이런, 부끄럼쟁이들...뭐가 부끄럽다고 숨는거얏!! ㅇ(>.<)ㅇ"
먹어보기도 전에
포크속에 묻어있는 떡볶이 소스를 보고..
물엿이 들어가 있음을 직감하게 됩니다.
한 입을 먹어보니
전형적인 옛날에 먹던 그 맛의 달짝지근한 떡볶이인데
뒷 맛에 묘한, 감칠 맛이 납니다.
메주향?이 살짝 나는...묘햔 맛...!!
설탕과 물엿, 다시다도 들어 가 주셨지만,
메주향?같은..끝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있었씁니다.
그래서... 단백함으로 느껴지는.. 깔끔한 맛의 떡볶이였씁니다.^^
이 떡볶이의 비밀은..
물엿과 고추가루..다시다 같은 양념을 고추장처럼 만들어 숙성해 쓰며..
이렇게.. 흑설탕도 들어가 주시고..
마지막으로.. 양조간장으로.. 간을 맞춰 쫄여, 만든다고 하는데..
그 맛이 묘합니다..!!!
간장을 끓였을 때 나는 향이..묘한, 감칠 맛을 내며~
그 향이..느끼함도 잡아줍니다.
30여년 떡볶이 만들어 팔면서
만드는 방법은 한결같았다고 하네여..
선다래..이 곳 떡볶이 맛이 묘하답니다.
다른 곳과 차별화 된...맛 !!
하지만, 옛날에 먹던 그 추억의 떡볶이 맛이랍니다. ^^
대학로에 놀러올 일 있으시면,
추억의 옛날 떡볶이 먹으러..선다래로 오세요.^^
정말, 아무개님도 반한 떡볶이랍니다.
이상
추억에 잠시 잠겼었던, 아무개님이었씁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맛있는 탐구생활
http://cafe.daum.net/topokkilove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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