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석관시장 떡볶이~ 내가 이집 떡볶이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유치찬란] 2009. 5. 23. 17:26

내가 이 곳 떡볶이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갓 끓여져 나왔을 때의 달콤함과 매콤함을 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살짝 더 끓어

색깔이 시커멓게  변하기 직전에는

      톡, 쏘는 듯한 매콤한 맛이 있는 곳입니다.

 

아무개님은 그..톡, 쏘는 듯한 매운맛에 항상 쓰러진답니다.

 

 

사실..

그 톡 쏘는듯한 매운 맛을 찾기 위해 오는 겁니다.

 

 

 

 

 

원래 유명하기도 했지만,

아무개님이 맛있는 곳이라고  몇 년전부터  소개 해 준 곳입니다.

 

짜다,달다..어떻다..

이 곳을 소개 해 준 초기엔..회원님들의 불평들이 많았지만,

 

결국,,,

끝까지 우기기 내공으로,,

이 집 매력에 빠트렸씁니다.

 

아무개님은 떡볶이 맛을 잘 안다고 자부합니다.

 

떡볶이를 진짜 사랑하니깐요..

여자보다..........ㅎ

 

 

 

이 집의 매력은

떡볶이 만든 지 얼마 안될 때

톡~쏘는 듯한 매운 맛이 있다는 겁니다.

 

아무개님은..그 맛을 느끼기 위해..

이른 오전, 10시 20분쯤 떡볶이집에 도착합니다.

 

 

 

이 곳 주인아주머니는

아무리 친해졌어도..

사진 찍는걸 무척 싫어합니다..

 

몰카라고..후다닥 찍다보니.. 촛점이 안맞았씁니다.

 

 

 

주인아주머니는

제가 동수랑 온다는 걸, 눈치 채셨나봅니다. ㅡㅡ" 

 

혼자와도 저에겐, 둘이 먹는 양을 줍니다..

 

찍은 그대로 올린..

                     원본 사집입니다.

 

진짜..처음 끓이고 팔기 시작할때

떡볶이 색깔은..이렇씁니다..

 

흑설탕(검은 설탕)을 쓰기 때문에..

쫄일 수록, 떡볶이 색깔은 시커멓게 변하는 겁니다.

 

이 곳 주인아주머니는 

팔기 시작할 때 간을 딱 맞춰놓기 때문에..그 때 쯤 가야 best 맛을 볼 수 있씁니다.

 

다 팔릴때 까지..계속 쫄이기 때문이지요..

 

 

석관시장 best 맛은 색깔이 변하기 직전입니다.

                       그 때..톡 쏘는 매운 맛이 제일 강할 때거든요.

이 똑같은 얘기들도 수 없이 말 해왔씁니다.

 

 

 

먹어봅니다.

 

두말 하면 잔소리..

맛있씁니다.

 

이 맛 입니다.

 

 

백만년만에 먹어보는 것 같씁니다.

3주는 저에게 백만년처럼 느껴집니다.

 

아무개님이 이 집 떡볶이가 맛있다고

2년 넘게 주장하던..그 떡볶이입니다.

 

배가 부릅니다.

기분이 좋씁니다.

 

 

제가 먹는동안 이상하게 아주머니들만 오십니다.

김밥 많이 들 사갑니다.

 

군대간 아들 면회가는데

아들이 사오라고했다고..포장해가는 아주머니..

 

어떤 20대초중반의 남자는

못 먹을까봐..일어나자마자 세수도 안하도 왔다면서..

김밥3줄을 포장해 갑니다.

 

맛이 없다면.. 그렇지 않겠지요??

 

요즘...이 곳 떡볶이의 진가를 아시는 분들이 많아져

므훗해진 아무개입니다.

 

 

사실..예전에는

이곳에선 절대 아주머니들은 떡볶이를 사먹을 수가 없었답니다.

 

왜냐면,,아주머니들은

맛이 이렇다 저렇다..잔소리들이 많다고 

주인아주머니가 아예 안팔았씁니다.

 

예전에.

떡볶이 먹으러 온, 아주머니

떡볶이는 학생들 입맛에 맞게 만들기 때문에 , 아주머니는 못먹어요..

먹지마세여..그러면서 내쫒고

 

저에게 하소연 하듯.. 단 둘이 있었을 때..

얘기 한 적 있었씁니다.

 

 

하지만, 

이 곳에 대한..

울카페 회원 두 분의 글이 다음 메인에 뜨고..

(조회수 20여만...)

 

인터넷 보고 가는 사람들..

울 카페 회원님들이 자주 가면서 부터,

이 집에 가는 연령층은 다양해졌고..

 

초반엔,

달갑지 않게  그 손님들을 받다가..

이젠..익숙해진겁니다.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는가 하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의 힘이 크다는 걸 새삼 느끼며..(단지..한 두사람의 글이.. 그런 변화를...)

 

아무개님은

포장해온 김밥을 가방에 넣은체.. 이대를 갑니다.

 

 

 

 

이대편은  다음글에..

 

 

 

 

HOT,죠스 떡볶이등.. 친숙하고 문안한 맛의 떡볶이는

아무개님 성에 차지 않씁니다, 조미료 맛...싫어요,,

 

새로운 맛을 향하여 아무개님은

또 어딘가를 향하고 있씁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는 탐구생활

http://cafe.daum.net/topokkilove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