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레드페퍼 (퓨전 즉석떡볶이)

[유치찬란] 2007. 7. 15. 10:10

갤러리아백화점에 갔다가

옷수선 땜에 기다리는 시간에..근처 로데오 거리에 있는 레드페퍼를  다녀왔다.

 

다양한 메뉴와 분위기가 영락없는 퓨전식 레스토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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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바질이 들어간 스프를 먼저 준다.

살짝달콤(이 맛이 달콤한것도 아니고.안달콤한것도 아니여...>.<) 암튼. 입맛을 돋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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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페퍼 즉석떡볶이  기본 2인분에 만원

떡볶이라 하기엔 너무너무 가격이 비싸다.

 

(떡볶이라는 메뉴 특성상) 즉석떡볶이 2인분에 만원은 비싼가격이다.

하지만, 떡볶이가 나온 후, 맛을 한 번 보면 이런 선입견은 없어졌다.

 

2인분치곤, 어이없는 떡볶이의 양

하지만, 다른 재료(사리)들은 다양했고 고급재료를 쓴 만큼, 맛 또한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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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시나집 형식의  (속에 치즈들어간) 떡도 있었고. 일반떡도 있어고. 암튼 떡과 사리가 다양했다.

 

갠적으론,현재 서울에서

즉석떡볶이 사리맛은.

신당동촌과 코끼리보단 몇단계 위, 먹쉬와는 동급+@의 맛이다.

 

물론,가격도 비싹고 양도 적어 급불만였지만.

고기.두종류의만두,비엔나쏘세지등등 재료들은

어느 떡볶이집에도 볼수 없는 고급재료를 썼다.

 

싼재료인지.....좋은재료인지는 먹어보면 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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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떡볶이를 먹는 느낌보단, 요리를 먹는 느낌이었다.

 

자.....가격,양 그런문제를 떠나....

거두절미   

 

저 유치찬란의 맛 평가들어갑니다.

레드페퍼 사장님 말씀으론, 주문시 원하면 맵게도 해준다고는 하지만.

글케 안해도

칼칼한 맛이 있다는

(칼칼하지만. 맵다고 느껴지지는 않았고. 달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전체적인 맛 균형이 아주 잘되었다고 생각되었다.

정말 다양한 사리가 들어가 있어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두가지 아쉬움은.

삼호 어묵과 같은 어묵이 ..내 맘에 안들었다,

비릿한 맛이 약간있었고.......

차라리........(고급)부산어묵쓰징;;;;;

 

이 어묵의 아쉬움과. 떡의 질감.빼곤........ 모두 내맘에 쏘옥.......므흣한 맛이었다.

 

암튼 이 곳은

탕수육떡볶이등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위치: 청담동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 로데오거리 2번째 골목

 

 

 

ps:제 핸드폰 사진 화질 괜찮져? ㅎㅎ,넘 크게 올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