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빈대떡은 본디 기름에 부친 고기를
제사상이나 교자상에 올려놓을때 밑받임용으로 쓴 음식인데
그 후..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되어 빈자떡이 되어있다는 설이 있으며..
貧者(빈자) 가난한자 들이 고기를 먹지못하는 서민들이
고기를 먹지 못하던 시절..대신 먹을 수 있는,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이었는데
그 빈자가 내려오면서 빈대로 변했고.
요즘 빈대떡으로 자리매림 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혹은.. 정동을 빈대가 많다고 하여..빈댓골이라 하였는데..
그 곳에 빈자떡 장수가 많아..빈자떡이 빈대떡이 되었다는 일화? 설?도 있답니다.
어쨌든, 빈대떡은
먹거리가 부족한 시절...주머니 사정이 어려웠던 우리들에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은... 우리의 음식 입니다.
안녕하세여 유치찬란 입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방송에도 소개 되었던,
광장시장 명물 빈대떡 집을 찾아가 봅니다.
광장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재래시장이며..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시장인데여..
오늘 가려는 곳은
그 곳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말 할 수 있을 만큼,
방송에도 수차례 소개 된 곳 이에여 ^^;;
찾아가시는 길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8번출구로 나오신 후 직진
50여미터 직진 하시다 보면,
광장시장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오는데여...
시장입구 초입에 위치해 있답니다. ><
몇 일전,
방송에도 소개 되었던, 바로 이 곳 ^^
예전에도
방송에 소개 되었던, 곳 이구여 ^^;;
평일 임에도..
홀 안에는 손님들로 꽉 차 있었어여 ㅠ
돈가스 파전으로 유명한..낙서파전은
20대 초반 대학생 손님들이 대부분이라면,
이 곳, 순희네 빈대떡은
우리들의 아버지,어머니들이 많이 오시는 곳 이었구여..
어르신들이 더 즐겨 찾으시는 곳 ^^;;
그리고..
외국분들도 좋아하는 곳 이었답니다. ^^;;
한 분이
영어로 여기 유명하다고 말하자..
사진 속의 여성분이
난, 이런곳이 좋다고..맞장구를 쳐주시더라구여 ^^
결례를 무릅쓰고..
사진 한 컷!! >_<"
그럼,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광장시장 명물 빈대떡..
한 번 먹어봐야 겠져? ^^
식용유를 철판에 두른 후...
녹두를 즉석에서 갈아 , 숙주나물등으로 만든 반죽을
철판에 두르고,,, 부치면 완성!! 이에여 ^^;;
보시는 것 처럼,
부치는 느낌 보단, 기름을 넉넉히 둘러...
반 튀기는 느낌으로 부치고 있었습니다.
이 곳의 맛의 비법 중의 하나가
튀겨지듯 부쳐진 빈대떡의... 바삭함과 고소함도 있는 거 같았구여..
항상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한꺼번에 부쳐야 하는 곳 이에여 +_+"
이정도면, 완성이??
일단 다 부쳐진 빈대떡은
이렇게 전시해 두었다가... 손님이 주문함, 다시 기름에 데워 주시더라구여...
이 건, 고기전 +_+"
손님이 주문을 하면,
이렇게 다시 살짝, 부쳐주시고... 4등분 한 후...
접시에 담겨져
손님에게 나가고 있었구여... ><
보시는 봐와 같이..
상당히 기름진 음식이라 느끼함은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양파 간장으로 같이 먹어..
느끼함을 상쇄 시켜줘야 해여 ><
이제 주문을 해야 겠져? ^^
메뉴판 이구여...
테이블에 앉으니..
양파간장과 김치가 먼저 제공 되었구여...
먼저 제공된
고기완자 1개 에여 ><
고기완자는 일찍 재료가 떨어져..
오후 5시전후에 다 팔린다고 합니다.
한 입 드셔보실래여? ><
뜨거울 때는 정말 맛있더라구여 ㅋㅋ
집에서 먹는, 똥그랑땡 먹는 느낌이었지만,
식음..퍽퍽해져 맛이 반감되는 단점이 ㅠ 뜨거울 때 먹어야 해여 +_+"
빈대떡
저에게만, 작은게? 제공되어져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먹었던 것 보단, 작아진게 눈에 보였구여....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빈대떡
개인적으로는
뜨거울때는 고기완자가 맛있었고..
식었을때는 빈대떡이 맛있었습니다
빈대떡은 뜨거울 때보단,
살짝,, 식어야 더 괜찮았던 ^^;;
이 빈대떡이
방송에도 수 없이 소개된,
광장시장 명물 순희네 빈대떡 이었구여...
빈대떡에는
막걸리를 빼놓을 순 없겠져? ^^
사실..막걸리를 못 먹지만;;;
설정 샷을 위해..+_+" 포스팅 때문에 3번째 먹어보네여 ><
빈대떡과 함께
이 막걸리를 함께 먹으며...
우리들의 삶의 애환,
희로애락을 함께 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막걸리를 마셨으니..
안주를.. +_+
한 입 드세여...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한 입.. ><
양파도 함께 먹음..
더 맛있더라구여 ^^;;
빈대떡 안에는
이렇게 숙주나물과 김치도 들어가 있었구여...
prologue에 밝혔 듯.
빈대떡은
우리들의 배고픈, 지난날의 애환이 담긴 음식 입니다.
우리들이야..
저렴하고 푸짐하고...맛있다....라고 해서
즐겨찾고 좋아하는 거지만여...
시장인심이 느껴지는
저렴하고 푸짐한 양의 이 빈대떡은
단순한 음식 이라기 보단..
우리의 삶의 애환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같은 존재,
여러분들도
이 친구같은 존재와 함께
우리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실래여?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포스팅이 맘에 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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