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수원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떡볶이 -중평떡

[유치찬란] 2011. 3. 10. 23:37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떡볶이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손 쉽게 맛 볼 수 있는

국민 간식 입니다.

 

떡볶이는

서울 뿐만 아니라...

여러지방에도  손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만,

 

지역 간의 식습관의 차이로

각각의 지방 떡볶이 맛은.. 조금씩 다른, 특징적인 맛이 있습니다.

 

강원도(춘천), 인천 (동인천) ,경기도 (부천),

충청도(대전),전라도 (전주), 경상도 (대구), (부산) 등등...

 

서울 뿐만 아니라

그 지역에서

유명한 떡볶이 집들은 모두

우리 맛있는 탐구생활 떡볶이 동호회 에 소개가 되어 있는데여...

 

오늘은

수원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유명한 떡볶이 집을 찾아가 봅니다.

 

 

찾아가시는 길

수원 시청 뒤 인계동 먹자골목에 위치

 

바로 이 곳 ><

 

 

 

이 곳은

생활의 달인 에도 소개 된 떡볶이 집 이었는데여...

 

두 달 여전, 평택 떡볶이 에서

중독성 강한 평택 떡볶이를 줄여..중평떡 이라는 상호 변경해 쓰고 있었습니다.

 

 

가게 입구의 모습 인데...

제일 먼저 튀김들이 눈에 들어 오네요..><

 

 

튀김들..

 

 

와우~~

어묵 국물 맛...진짜 진국 이겠어여...>_<

 

어묵이 많이 들어가 있는 어묵국물

 

 

이 곳에서

제일 특이했던 건,

 

떡볶이 판을

전기 후라이팬으로 쓰고 있었으며..

 

떡볶이판이..무려 7판이나 되었어여 ><

 

7판이 아님,

저녁때..밀려 들어오는 주문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하네여...

 

도대체

이 곳 떡볶이가 뭔데..

그렇게들 찾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예전,생활의 달인 방송에서

한달 매출이 1억이라고 해서

과장방송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이 곳이

수원에서 제일 유명한 먹자골목 이었고

수원 전 지역에 배달이 될 정도로..(이 곳에서도 떡볶이를 팔지만)

배달 위주의 떡볶이를 판매 하고 있어서....

 

가능 하겠다..라는 생각을

지난번, 방문때...생각이 들었답니다. 실제로 배달 주문이 엄청 들어 오더라구여 ><

 

 

 

그렇게

수원 사람들이 즐겨찾는 떡볶이

 

뭔가 특별한 맛이 있는게 아닐까...하는 호기심에..

한 번, 만드는 과정을 지켜 봤습니다.

 

 

떡볶이 판에

떡과 오뎅을 넣은 후

 

8대 2 비율의 고추가루와 고추장을 넣고

 

 

물 엿을 듬뿍 넣는 거 였어여

 

물 엿 넣으면,

떡이 딱딱해 질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신기하게..이 곳 떡볶이는 딱딱하지 않았구여..

 

 

물을 넣고...섞은 뒤

 

 

뚜껑 넣고

끓이기만 하면, 완성 이에여 >_<

 

 

 

그렇게 해서

완성된 떡볶이 구여.. ><

 

 

 

이제

이 곳에서 파는 음식을 한 번, 알아봤으니.

먹어봐야 겠져? ^^

 

홀의 모습 입니다.

 

 

평택 떡볶이에서

중평떡으로 상호를 바꾼 이유가

프렌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라네여...

 

홍대 쪽에도

이 곳 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고

사장님께서 말씀 하셨는데....  (지점이 생겼다는데..위치는 잘 모르겠습니다. ><)

 

 

이 곳의 영업시간은 새벽 6시까지

금토일은 24시간 이었구여..

 

 

 

이제 주문을 해야 겠져? ^^

 

메뉴판 입니다.

 

 

 

떡볶이 1인 분

 

 

보시는 거 처럼,

후추가 듬뿍, 들어간 떡볶이 였구여..

 

이 집 특유의 독특한 향이 있었어여..

 

처음, 먹었을 때 보다

먹을 수록, 자꾸 끌리는 묘한 매력을 가진 떡볶이 였구여..

 

와!~맛있다 라는 감흥은 전혀 느낄 수 없었지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수원 사람들이

즐겨찾고 즐겨 먹음으로서.. 월매출 1억원을 올릴 수 있나 봅니다.

 

 

 

떡볶이를 다 먹으니

리필을 해주시는데여...

 

저에게만 해주는 줄 알았더니

다른 테이블도 리필 해 주시더라구여 ><

 

 

 

맛있다~라기 보단,

독특한 맛 이에요..

 

달달하면서도, 후추의 매콤함도 있었구여...

 

이 맛에 열광하는 분들이

수원에 많이 계시다고 합니다. ><

 

 

뒤늦게 사진을..>_<

어묵국물은 셀프 입니다.

 

국물이 시원 했구여 ^^

 

 

 

그리고

이 곳 토스트 맛이 독특하다는 얘기를 듣구

한 번, 주문해 먹어봤어여...

 

 

부추인 줄 알았던 계란부침은

 

먹어보니

야채가 듬뿍 들어간 계란지단? 이었는데여..

 

명동 호봉 토스트에 쓰이는

같은 소스?를 쓴, 정말.. 담백깔끔한 토스트 더라구여..^^

 

맛있었답니다,.>_<

 

 

 

이번이 이 곳

두번 째 방문 이었는데여..

 

이 곳 사장님께

저를 기억한다며... 서울에서 온 걸 아시고 계시더라구여 ><

 

 

먼데서 왔다고 서비스로

순대를 주십니다. >_<

 

순대가

예전과 달라져 훨씬 맛있어 졌다면서여,...

 

컹!! 찬란이는 순대를 못 먹는다규!! ㅠ

 

 

 

사진만 찍고...이 순대는

옆 테이블로 서비스로 제공 되었습니다.

 

그 분들은

정말..속으로..이게 왠 떡이야!~ 했을 꺼에요 ㅋㅋㅋ

 

 

 

칫!! 바보...

 

떡이 아니구..순대인데.... >_< 

 

 

 

사장님께서

순대 대신.. 튀김을 서비스로 다시 주십니다.

 

 

 

찬란이는 눈누난나~~+.+

와우!~~ 정말 이게 왠 떡이냐 ㅋㅋㅋ

 

 

앗!!!  이런;;;

정신을 차리고 생각해보니..

 

에구에구...

찬란이는 수원와서 바보가 되었따아~~>_<

 

 

떡이 아니라 튀김 이었거든여..

 

 

 

개인 적으로는

고추튀김이 제일 맛있었어여.. 매콤한 맛이 좋았거든요..>_<

 

 

 

 

개인의 식습관이 다 다르 듯,

선호하는 맛도 성별,연령별,지역별..다 다르고

 

떡볶이 집 들은

많고도 많고..

각각의 특징적인 맛들도 다 다르답니다.

 

 

본인이 맛있는 집이

맛 집이 되는게 맞는 말이지만,

 

본인이 맛 없다고 해서

아..여기 맛 없어!! 이렇게 단정 짓고

한정적인 맛만 즐겨찾고, 그 맛에 길들여진 생활을 하기 보다는,

 

아...이런 맛에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구나,...

 

이런 특징이 있는 곳은

어떤 지역, 어떤 연령층이 좋아하는 구나...라고,  또다른 맛의 세계를 알아가며

 

좀 더 다양한 맛을

알게되고..찾게 되고...즐기게 되길 바라면서...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포스팅이 맘에 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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