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떡볶이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손 쉽게 맛 볼 수 있는
국민 간식 입니다.
떡볶이는
서울 뿐만 아니라...
여러지방에도 손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만,
지역 간의 식습관의 차이로
각각의 지방 떡볶이 맛은.. 조금씩 다른, 특징적인 맛이 있습니다.
강원도(춘천), 인천 (동인천) ,경기도 (부천),
충청도(대전),전라도 (전주), 경상도 (대구), (부산) 등등...
서울 뿐만 아니라
그 지역에서
유명한 떡볶이 집들은 모두
우리 맛있는 탐구생활 떡볶이 동호회 에 소개가 되어 있는데여...
오늘은
수원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유명한 떡볶이 집을 찾아가 봅니다.
찾아가시는 길
수원 시청 뒤 인계동 먹자골목에 위치
바로 이 곳 ><
이 곳은
생활의 달인 에도 소개 된 떡볶이 집 이었는데여...
두 달 여전, 평택 떡볶이 에서
중독성 강한 평택 떡볶이를 줄여..중평떡 이라는 상호를 변경해 쓰고 있었습니다.
가게 입구의 모습 인데...
제일 먼저 튀김들이 눈에 들어 오네요..><
튀김들..
와우~~
어묵 국물 맛...진짜 진국 이겠어여...>_<
어묵이 많이 들어가 있는 어묵국물
이 곳에서
제일 특이했던 건,
떡볶이 판을
전기 후라이팬으로 쓰고 있었으며..
떡볶이판이..무려 7판이나 되었어여 ><
7판이 아님,
저녁때..밀려 들어오는 주문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하네여...
도대체
이 곳 떡볶이가 뭔데..
그렇게들 찾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예전,생활의 달인 방송에서
한달 매출이 1억이라고 해서
과장방송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이 곳이
수원에서 제일 유명한 먹자골목 이었고
수원 전 지역에 배달이 될 정도로..(이 곳에서도 떡볶이를 팔지만)
배달 위주의 떡볶이를 판매 하고 있어서....
가능 하겠다..라는 생각을
지난번, 방문때...생각이 들었답니다. 실제로 배달 주문이 엄청 들어 오더라구여 ><
그렇게
수원 사람들이 즐겨찾는 떡볶이
뭔가 특별한 맛이 있는게 아닐까...하는 호기심에..
한 번, 만드는 과정을 지켜 봤습니다.
떡볶이 판에
떡과 오뎅을 넣은 후
8대 2 비율의 고추가루와 고추장을 넣고
물 엿을 듬뿍 넣는 거 였어여
물 엿 넣으면,
떡이 딱딱해 질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신기하게..이 곳 떡볶이는 딱딱하지 않았구여..
물을 넣고...섞은 뒤
뚜껑 넣고
끓이기만 하면, 완성 이에여 >_<
그렇게 해서
완성된 떡볶이 구여.. ><
이제
이 곳에서 파는 음식을 한 번, 알아봤으니.
먹어봐야 겠져? ^^
홀의 모습 입니다.
평택 떡볶이에서
중평떡으로 상호를 바꾼 이유가
프렌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라네여...
홍대 쪽에도
이 곳 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고
사장님께서 말씀 하셨는데.... (지점이 생겼다는데..위치는 잘 모르겠습니다. ><)
이 곳의 영업시간은 새벽 6시까지
금토일은 24시간 이었구여..
이제 주문을 해야 겠져? ^^
메뉴판 입니다.
떡볶이 1인 분
보시는 거 처럼,
후추가 듬뿍, 들어간 떡볶이 였구여..
이 집 특유의 독특한 향이 있었어여..
처음, 먹었을 때 보다
먹을 수록, 자꾸 끌리는 묘한 매력을 가진 떡볶이 였구여..
와!~맛있다 라는 감흥은 전혀 느낄 수 없었지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수원 사람들이
즐겨찾고 즐겨 먹음으로서.. 월매출 1억원을 올릴 수 있나 봅니다.
떡볶이를 다 먹으니
리필을 해주시는데여...
저에게만 해주는 줄 알았더니
다른 테이블도 리필 해 주시더라구여 ><
맛있다~라기 보단,
독특한 맛 이에요..
달달하면서도, 후추의 매콤함도 있었구여...
이 맛에 열광하는 분들이
수원에 많이 계시다고 합니다. ><
뒤늦게 사진을..>_<
어묵국물은 셀프 입니다.
국물이 시원 했구여 ^^
그리고
이 곳 토스트 맛이 독특하다는 얘기를 듣구
한 번, 주문해 먹어봤어여...
부추인 줄 알았던 계란부침은
먹어보니
야채가 듬뿍 들어간 계란지단? 이었는데여..
명동 호봉 토스트에 쓰이는
같은 소스?를 쓴, 정말.. 담백깔끔한 토스트 더라구여..^^
맛있었답니다,.>_<
이번이 이 곳
두번 째 방문 이었는데여..
이 곳 사장님께
저를 기억한다며... 서울에서 온 걸 아시고 계시더라구여 ><
먼데서 왔다고 서비스로
순대를 주십니다. >_<
순대가
예전과 달라져 훨씬 맛있어 졌다면서여,...
컹!! 찬란이는 순대를 못 먹는다규!! ㅠ
사진만 찍고...이 순대는
옆 테이블로 서비스로 제공 되었습니다.
그 분들은
정말..속으로..이게 왠 떡이야!~ 했을 꺼에요 ㅋㅋㅋ
칫!! 바보...
떡이 아니구..순대인데.... >_<
사장님께서
순대 대신.. 튀김을 서비스로 다시 주십니다.
찬란이는 눈누난나~~+.+
와우!~~ 정말 이게 왠 떡이냐 ㅋㅋㅋ
앗!!! 이런;;;
정신을 차리고 생각해보니..
에구에구...
찬란이는 수원와서 바보가 되었따아~~>_<
떡이 아니라 튀김 이었거든여..
개인 적으로는
고추튀김이 제일 맛있었어여.. 매콤한 맛이 좋았거든요..>_<
개인의 식습관이 다 다르 듯,
선호하는 맛도 성별,연령별,지역별..다 다르고
떡볶이 집 들은
많고도 많고..
각각의 특징적인 맛들도 다 다르답니다.
본인이 맛있는 집이
맛 집이 되는게 맞는 말이지만,
본인이 맛 없다고 해서
아..여기 맛 없어!! 이렇게 단정 짓고
한정적인 맛만 즐겨찾고, 그 맛에 길들여진 생활을 하기 보다는,
아...이런 맛에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구나,...
이런 특징이 있는 곳은
어떤 지역, 어떤 연령층이 좋아하는 구나...라고, 또다른 맛의 세계를 알아가며
좀 더 다양한 맛을
알게되고..찾게 되고...즐기게 되길 바라면서...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포스팅이 맘에 드심,
추천도장 꾸욱 눌러 주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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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카페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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