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노원의 유명한 모듬볶이의 원조는 바로 여기 -중계동 영스낵

[유치찬란] 2011. 1. 17. 18:36

prologue

    몇년 전 부터 ,,많은 분들이

    생활의 여유를 만끽 할 수 있는..맛 집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면서..

 

    방송사들의 맛 집 소개와

    인터넷 상의 맛 집 리뷰들이 활발히 올라가고 있습니다만,

 

    특정 연령층의 입 맛에만 촛점이 맞추어져..

    맵거나.. 달거나...하는, 한쪽에 취우친, 음식리뷰 들이 넘쳐나고

    그런, 특정 맛에 치우친 음식들이 맛 집으로

    인정되어 있고,.선호 하고 있는 건 사실 입니다만,

 

    분명하건,

   매운 맛은  3대 함흥냉면집들의 주인분들의 공통된,

    "현대인은 매운 맛을 잘 못 먹기 때문에..예전보다 훨씬 덜 맵게 만든다" 라는 말씀처럼,

    맛의 주류가 아니며..

    특정 연령층이 좋아하는 맛 이랍니다.

    그런, 특정 맛이 강한..음식리뷰 보다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음식 리뷰를 해야 겠다고 생각한, 아무개님은

    조미료도 안들어간, 깔끔담백한 맛으로

    절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한, 유명한 떡볶이집을 찾아가 봅니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서울 강북지역에는  모듬볶이로 유명한

한 떡볶이집이 있습니다.

 

그 곳은 노원 영스낵으로

노원 미도파 백화점(현, 롯데백화점) 생기기도 전에 오픈,

지금도 영업 하고 있습니다만,

 

 

원래 주인이었던

주인아주머니께서.. 다리에 관절염이 와

다른분에게  떡볶이 레시피를 전수 해 주시고

아드님과 따님이 계시는 캐나다로 이민,,, 1년간 요양을 하시다가..

완쾌후..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외국생활의 무료함을 견디댜 못해..귀국

10여년 전,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영스낵을 다시 차리게 됩니다.

 

그 유명한

노원의 영스낵원조집이 바로 이 곳 인거져..

 

오늘 아무개님은

그 시절 먹었던, 모듬볶이 맛을 잊지못한다는

많은 분들의 말을 듣고.. 추억의 그 맛을 느끼기 위해 찾아가 봅니다.

 

 

찾아가시는 길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버스로 환승, 중계동 은행사서리역 하차

지하철 7호선 하계역에서.. 버스로 환승, 중계동 은행사거리역 하차

 

사진에 보이는..두타빌 지하 1층에 위치

 

 

바로 이 곳 이랍니다. ^^

 

 

월요일은 휴무에여 ><

 

다행히..아무개님은

칼바람을 뚫고..어제 다녀왔어여 ^^

 

 

메뉴판 이구여..

 

 

테이블 모습 입니다.

 

 

 

칫!! ><


이 곳두 커플들 끼리 오넹;;ㅠ

 

아... 혼자온, 찬란이는

안 슬프닷!~~

 

진짜 안 슬프닷!!! ><

 

 

 

괜한, 단무지만...

아그작아그작!!! ><

 

 

히힛!~

잠시 안슬펐던, 찬란이 앞에..

드뎌 모듬볶이가 나왔습니다. ^^

 

혼자 왔다며...

혼자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맞춰 주셨데여 ^^;;

 

 

모듬볶이 안에는

이렇게 라면사리가 들어가 있었구여 ^^

 

 

면을 따로 삶아..

떡볶이 속에 넣었기에.. 그 맛은 완전, 깔끔 했습니다. ><

이 라면사리는

찬란이꺼!! ><

 

 

떡볶이 떡 질감도 참, 좋았는데여 ^^

 

밀가루 와 쌀.. 일정비율 섞인 떡으로..

쫄깃함 보담, 말랑함이 돋보였습니다.

 

 

야끼만두도 맛 있었구여 ^^

 

 

찬란이가 좋아하는

옛날스타일의 얇은 어묵 ^^

 

 

조미료를 안쓰는대신,

멸치를 직접 우려낸 육수를 쓰고

 

순창 찹쌀 고추장과

열근에 12만원 한다는 고추가루, 황설탕, 마늘,생강들이 들어간, 양념으로..

 

말 그대로,..

화려한 맛 보다는,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정직한 맛 이었습니다.

 

 

 

episode 

  주인 할머님께서

  웃으시며 하시는 말씀이..

 

  예전에 제가 올린 글 보고 왔다는, 여자손님 왈

 " 글 쓴 사람..남자에여? 여자에여?  " 이런 질문을 받아 보셨다네여;;;

 

  그래서.. 주인 할머님에게 제가 그랬져..

  보시는 것 처럼, "외계인 곧미녀" 라고 말해 달라고여 ㅋㅋ

 

 

 

마지막으로

삶은계란을 소스에 비며먹는건, 필수 랍니닷!!  >_<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분들에게는

와~할 정도의 맛이 아니겠지만.

 

담백깔끔한 맛을 즐길 줄 아는 분 들라면,

정말 좋아할 만한 떡볶이 랍니다.

 

정말 맛있었어여 ><

 

 

 

그 유명한 모듬볶이..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여??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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