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맵다고 소문이 자자한 떡볶이를
먹으러 부산에 다녀 왔습니다.
이 곳은.. 30년 넘은 곳으로..
포장마차를 운영하다가 6년여전, 지금의 자리로 이전을 했다고 하네여...
찾아가시는 길
부산 중앙시장 입구 (범냇골 지하철 역 2번출구)
허름한 골목의 끝에... 위치 해 있었구여...
분위기가 음침해서..여자 혼자 오기가 좀, 뻘쭘 했답니다. ㅠ
방송에도 많이 나왔었나 보네여..^^
매떡..상표 등록, 출원으로..
다른 떡볶이집에서는 매떡이라는 이름을 못 쓴답니다.
가격표 입니다.
떡볶이는 개당 판매가 되고 있었구요...
떡볶이판 입니다.
허걱;; 어쩜 좋아...저 걸쭉하고 찐한 소스 좀 봐...진짜..매워 보입니다.
어묵은 부산 어묵이 최고란 거 아시졍? ^^
어묵 간장 소스..
할 말이 많은..매떡 김밥
자세한 얘기는 아래 글에서 남길께여.^^;;
반 포장마차 형식의 홀 내부 였구요...
(주차장을 개조한 듯 보였습니다. )
홀 내부의 손님을 보듯..
이 곳 손님들은 모두 성인들 이었습니다.
학생들 처럼,
어린친구들이 먹기엔 부담스런, 매운 떡볶이를 파는 곳 이거든요...
매떡 1인분 입니다.
1인분에.. 떡볶이 떡 두 개...어묵 한 개..
장난 쳐? 하실지 모르시겠지만... 속이 타들어가는 듯한 매운 떡볶이라..
양이 적다고..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걸쭉한 양념을 보세요... 엄청 매워 보입니다.
후추가 많이 들어간 건,
대구 윤옥연 할머니 떡볶이집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 곳운 걸쭉한 양념을 한, 쌀 떡볶이를 파는 곳 입니다.
떡볶이의 첫 느낌은..
고추가루 특유의 쓴 맛과 짠 맛이 어울어진, 타는 듯한 매운 맛.,..
이어..느껴지는..
3대 함흥 냉면집에서 느꼈던, 그 독특한 양념 맛을 이 떡볶이에도 느낄 수 있었다는 거에요...
솔찍히..
이 떡볶이를 맛으로 먹는다는 사람은 다 거짓말 일 껍니다.
매운 맛을 잘 먹는 사람은..짐승!! (제 글을 읽어오신 분들은 아실꺼에여 ^^ )
몸에서 반응하는 쾌감을 얻기 위해..먹는거라 생각하심 되여....!
암튼..이 곳 떡볶이는 너무 매워서
도저히.. 떡볶이만 먹기 힘들기에..팥빙수와 같이 먹어야만 합니다.
그래서..팥빙수를 주문 했어요 ^^
설원의 눈 같은.. 뾰얀 얼음 ^^
밀탑의 팥빙수가 생각나네여...
오늘만큼은,, 그 어느 팥빙수 보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어묵은 주문 했지만...
떡볶이의 매운 맛에 떡 실신 ㅠ 어묵은 먹어 보지도 못했네여;;;
할 말이 많은 매떡김밥
김밥 내부의 모습이구여..
어묵과 단무지만 넣어진, 단순한 김밥 이었는데..
엄청 짜다는 거였어요 ㅠ
아무래도..
더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염분을 얻기 위해..
그리고... 음식이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음식을 좀 더 간간하게 한다는 건, 알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 였을 줄이야 ㅠㅠㅠㅠㅠ
입 맛이 예민한 분들은 눈치 채셨겠지만,
떡볶이도 좀 간이 쎄었답니다.
튀만두...
속 내부에
이렇게 당면이 많이 들어가 있었어여...
이 곳의 떡볶이는..
정말,.. 우리나라에서 제일 매운 떡볶이 였습니다.
짠맛,쓴맛,매운 맛이 한 데 어울러진...
자극적인 맛.,...!!!
오감이 느껴질 정도로,,
파격적인 맛.....!!!!
이런,
혀의 아림을 즐기시는..성인분들에게 강추하는 곳이지만,
저처럼,
연악한 분들은...
비추... 충격적인 맛 이였거든여...
혹, 이런 매운 맛,,매운쾌감을 좋아하시는 분들..
범일동 매떡, 먹으로 부산에 가보실래여?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심..링크 클릭..
떡볶이 카페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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