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한번 먹으면 멈출수 없는, 중독성이 강한 매운 떡볶이-장수만두

[유치찬란] 2010. 2. 22. 23:20

prologue

   어느순간 부터..우리들은 매운 맛을 즐겨먹게 되었지만,

   사실..매운 맛은 3대 함흥냉면집, 5대 김치찌개집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인의 주류 맛은 절대 아닙니다.

   그 모든 집들의 공통점은

   요즘 사람들은 매운 맛을 잘 못먹는다며... 예전과 달리 덜 맵게 만들고 있습니다.

 

   서울 사람들의 입 맛의 주류는 단 맛 이며..

   이는 어려서부터... 패스트푸드,과자,초컬릿,사탕,아이스크림등에 길들여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

 

   다만,

   특정 계층에서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매운맛..

  결론적으로 맛이 아니고...쾌감 입니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이라는 물질이 자극하게 되면          

   (우리몸의 보호본능땜에) 해로운 물질로 인지..

                       눈물,콧물,땀등으로  몸 밖으로 배출할려고 하고..

   이 과정에서 뇌는 통증을 없애려.. 자연 엔돌핀이 생성되는데..

   우리 몸은

   먹을때 느끼는 통증후의 자연 엔돌핀이쾌감으로 받아들이고 인지 해

   그 쾌감(엔돌핀)을 얻기위해..자기 자신도 모르게 자꾸 찾게 되는 것입니다.

   매운 맛은 혀가 맛을 느끼는게 아니라..몸이 느끼는 거...

  

   매운맛 좋아하는 사람들은... 본능에 충실한 짐승,,,>.<"

 

   결론적으로 매운 맛을 먹으면... 몸이 반응해..

   기분이 좋아지기에..마약과 같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적당히 먹으면, 신진대사촉진이 되어 다이어트 효과가 있고..진통제의 효과도 있지만.

   과다 섭취시..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답니다. 뭐든, 적당한 게 가장 좋은 거 같아여... ^^

 

   이런 매운 맛을 가진, 떡볶이 집들 중..

   26년된 매운 떡볶이집이 있어..오늘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1년여만에 찾은 장수만두,,,

 

장수만두는 26년된 곳으로,,,

만두와 쫄면, 칼국수와 매운떡볶이가 유명 곳입니다.

 

 

찾아가는 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5번출구로 나온 후...
난향(난곡)가는 버스를 갈아타면 됩니다. 5523,5615,5522A,5522B 

난향(난곡) 버스 종점에 내린 후..

사진에 보이는

푸른 독서실 옆 골목으로 올라가면 바로 나옵니다.

 

 

 

이 곳 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6년째 영업 한다고 하네여...

 

 

평일 낮시간이라..아직 손님이 없네여..

 

이 곳은

주로 단골 손님 위주로 영업하며,,

저녁시간과  주말에 손님이 몰린다고 합니다.

 

14테이블,.,56명이 먹을 수 있는  좌석.. 상당히 큰 규모

 

 

이미...2000년대 초반. 방송에 탄 곳 이구요...

사장님이 말씀하시길..26년 된 곳 이라고 합니다.

 

 

메뉴판

무척 저렴하져?? ^^

 

 

단무지와 물,접시는 셀프 입니다.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께서

만두를 만들고 계셔서.. 찍어 봤습니다.

 

만두 속..

 

 

아주머니께서는

밀대로 만두피를 만드시구..

 

 

아저씨께서는 만두를 만드시는데..

어찌나 빠르시던지;;ㅠ.ㅜ

 

결국, 만두 만드는 사진은 못 찍었어여..

 

만두 달인 이세여....완전 빠르십니다.

 

 

만두를 이렇게 가지런히 만들어 놓으신 후..찌게 되는데..

 

 

갓 쪄져 나온 고기 만두 입니다.

 

 

쪄진 만두를 이렇게 다시

가지런히 놓으시더라구요...

 

 

 

이제..이 집에 대해 둘러봤으니..먹어봐야 겠져?? ^^

먼저.. 쫄면을 주문 했습니다.

 

이 곳을 십여번 와서 먹어 봤는데...

쫄면보다..떡볶이가 워낙 강렬하게 매워서...

 

떡볶이 먹은 후에 쫄면, 먹음...완전 밍숭맹숭한 맛이되요..

 

쫄면도 드실 경우...반드시..

떡볶이는 절대 먼저 주문하지 말고.. 쫄면만 시키세요..

 

 

 

히힛~서비스로 주신 계란국 ^^

 

 

쫄면 입니다.  

 

 

이 곳 쫄면은

다른 쫄면과 다릅니다.

 

고소함이 먼저 느껴질 정도로

새콤달콤함을 최소화 한, 순한 맛...

 

하지만...먹다보면, 좀 맵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살짝 매운 정도 ^^

 

 

뒷 맛이 살짝, 매운 듯 하면서

참기름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쫄면 입니다. ^^

 

맛이 참, 솔찍한 쫄면이에요 ^^

 

 

 

쫄면을 다 먹고..

떡볶이 1인분을 주문 합니다.

 

주방 아주머니께서.

매울텐데....먹지말지..먹지말지.. 하시는 거에요;;ㅠ.ㅜ

 

몇년 전, 매운 떡볶이집들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놓은 장본인인데;;

이런말을 듣다니...ㅋㅋ

 

제가..좀 상태가 말이 아니였거든요 ㅋㅋ

(이문세가 아니니 당연한거지만 >.<")

 

 

 

떡볶이를 주시면서..

계란탕을 또 서비스로 주시는거에요 ㅋㅋㅋ

 

참고로..원래 주지 않는답니다.

           저두 첨,받아본 계란국이에여..

 

 

떡볶이 1인분 입니다.

3천원에 이렇게 푸짐하다니..정말 므흣해 집니다.^^

 

 

 

 

뜨거운 김 때문에..

사진이 좀 흐릿하게 찍혔네여...ㅠ

 

 

떡볶이 떡 찍어 봤어여..

  

 

떡복이 떡두

부드럽구 쫄깃하답니다. ^^ 

 

 

 

눈치 채셨겠지만,

이 곳 떡볶이에는 어묵,양배추,쫄면이 들어가 있어여..

 

그래서..

사리맛으로 먹는, 즉석 떡볶이 먹을 때의 그 느낌도 만끽 할 수 있답니다. ^^

 

 

이 곳 떡볶이에는 떡볶이 떡이 좀 적어여...

                   떡볶이 떡을 더 원하신다면..

                   떡사리 추가 하시면, 되구요 ^^ 

 

                        떡사리 추가 할 경우...

                        접시에 안나오고..냉면 그릇에 담겨져 나온 답니다. ^^;

 

 

한마디로

이 곳 떡볶이는 엄청 매워요...

 

떡볶이 떡보다..

사리..양배추,쫄면..국물이 맵다는게 더 정확한 얘기겠지만요 ^^

 

 

이 곳 떡볶이의 특징이

첫맛에 매운 게 확, 느껴지는...칼칼하게 매운맛이 특징인데....

 

주방 아주머니..ㅠ.ㅜ 

저에게...매운거 못먹을텐데 ..하시더니만;;

설탕을 듬뿍...단 맛을 내주셨어요 ㅠㅠㅠㅠㅠ

 

하지만..그래도 매웠어여 ㅋㅋㅋㅋ

 

 

 

먹고 난 뒤...

속이 뜨근~해지며..119를 찾고 있는 아무개님 이에여 ㅋㅋ

 

순간~ 몸이 나른해지는...

어머..저두 짐승!!!! 

 

매운 맛을 먹으면..짐승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걸..

prologue에 밝혔었져??

ㅋㅋㅋㅋ그래요.,.저 짐승이에요 ㅠㅠㅠㅠㅠ

 

 

 

 

떡볶이 먹을 때..

계란국은 원래 안나오니..

꼭..만두국,오뎅을 주문해..같이 먹어야 합니다.

 

만두국이나 오뎅탕을 같이 주문하는 센스로
화끈해진 속을..달래줄 필요가 있답니다. .... 

먹어보면 아실 꺼에여^^;;  왜 속을 달래줘야 하는지를... ^^

 

 

 

마지막으로 만두를 주문해봤어요 ^^ 

 

 

고기만두

 

 

만두속이 보일정도로

만두피는 얇아여...

 

 

아무개님은

1회용 플라스틱 컷팅 칼을 가지고 다닌답니다.

 

그 컷팅칼로

아무개님의 절대무공..반띵 권법을 발휘해 봤습니다.

 

 

속이 참, 알차져?? ^^

 

 

배불러서 그런지 몰라두..

좀 느끼~했어여 ㅋㅋ

 

나머지는 포장했구요 ^^

 

 

미국에서 온, 동생을 위해 포장한..떡볶이

 

이 곳은 떡볶이 재료만 팔아서..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화요일 정기 휴무

오전10~오후 10시 영업

(재료가 떨어지면, 더 일찍 끝날 수 있어여..특히 주말에는..)

 

 

이 곳의

떡볶이,쫄면,만두 뿐만 아니라..

칼국수도 예술이랍니다.

 

응?? 잉?? 왠 한예슬??

 

아...예술..!!

 

 

 

우리..

예술이를 찾으로 이 곳 장수만두에 가볼 까요??

아님.. 짐승이 되기위해 같이 가보실래여??

 

이상, 매운 떡볶이를 먹고 온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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