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마복림 할머니께서 만드신 떡볶이가
값싸고 맛이좋아..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장사가 잘되어
다른 분들도 따라..만들어 팔면서
떡볶이 골목이 형성되었다는... 신당동 떡볶이촌..
사실.. 그 골목이 형성되고 전성기를 이룬
신당동 떡볶이촌의 전성기 70~80년대에는..
모든 떡볶이 가게들이 춘장이 많이 들어간, 즉석 짜장 떡볶이를 팔았었답니다.
다른 지역에 생기는.. 즉석 떡볶이집들도
신당동 떡볶이가 유명했기에..
유명한 맛이 진리... 짜장 떡볶이만 파는..
짜장떡볶이 전성 시대가 있었구여..
그 때만 해도..
마복림 떡볶이 집이..1평짜리..조그만 가게 였었지만.
파워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
이런 이유등으로..
한 때.. 짜장 떡볶이가...유행이던 시절이 있었지만,
세월의 흐름에...현대인들의 입맛이 변했고,,,
즉석 떡볶이도,, 사람들 입맛에 맞게.. 변화 되고 있는 현실에..
한 시대를 풍미 했었던.. 즉석 짜장 떡볶이를
34년동안, 한결같이 만들고 있는 곳이 있어
아무개님이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대표적인 즉석 짜장떡볶이 맛 집인..
은혜분식을 오래간만에 다녀왔습니다.
찾아가시는 길
어린이대공원 (세종대)역 5번출구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만.,
지금은 출입구 공사중...
6번 출입구로 나오신 후.. 뒷 쪽으로 내려가심 됩니다.
6번 출입구에서 뒷 쪽으로 바라본 모습..
이 곳으로 내려가세여..
이 곳 입니다. 2층에 위치해 있구여...
떡볶이 집 치고는
상당히 넓은 공간 입니다.
34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은혜분식은
15년전에..이 곳으로 자리이전 했다고 합니다.
메뉴판 입니다.
저렴한 편입니다만, 기본 2인분 부터....
4천원 이상이 되야만 주문이 된다고 하네여...
저는 혼자 갔기 때문에..
1인분에 라면사리,계란,야끼만두 두개...
4천5백원 어치를 주문 합니다
주문후..
단무지와 물을 셀프라.. 가져 오면, 됩니다.
얼음물이라.. 시원 합니다. ^^
즉석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야끼만두를 따로 놓은 후..끓여야 하는데..
미리 어느정도 끓인 후 주기 때문에...
그냥 더 끓여드심 되요 ^^
원래는..
이렇게 야끼 만두를 따로 담아 끓여야..
좀 더 바삭한 야끼만두를 먹을 수 있어여 ^^;;
한 번 끓인 후.. 손님들에게 내놓기 때문에..
조금만 끓이고 먹으면 됩니다.^^
떡볶이 떡도 맛있어요 ^^
아쉬운점은
라면사리...한개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
반개가 들어간다는 거에여;;;
저 혼자 왔다고... 반 개 넣었길 바라면서..
크리스탈 떡볶이집이야..
사리 값이 저렴하니 이해가 되지만,
은혜분식의,,,아쉬운 부분 입니다.
그래도..넘 맛있게 보이져? ^^
사실.. 아무개님은
이 곳이 세번째 방문 이지만,...
떡볶이를 한 번도 먹은 적이 없어여;; ㅠ.ㅜ
모임 주최가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지만,..
유독, 이 곳 할때면,,회원님들 챙기기가 어려웠기에..ㅠ
어쨌든..
이 곳 떡볶이의 첫 느낌은..달았어요..
하지만, 먹다보면
강황같은 카레향도 느껴지면서...
먹을만? 아니..맛있었답니다....^-^
모두랑 떡볶이와 비슷한 단 맛이었구요..
마무리로..
계란과 야끼만두를 먹고,..
아쉬움에... 볶음밥을?? ^^
즉석 떡볶이는
사실.. 떡볶이 맛보다...
사리맛과.. 볶음밥 먹는 재미로 먹는 거에여,,..^^
배불러도 포기 할 수 없기에..
주문해 봅니다. ^-^
여사장님께서... 직접 볶아 주시네요 ^^
잘 볶아진 밥을..
이렇게..잘 펼친 후... 약한 불로..
볶음밥은 태워 먹어야 맛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이 곳은 이런식으로...
태우는 느낌 보다는..밥을 누룽지 만드는 식으로.,.
꼬들꼬들하게 만든다는 느낌?
밥이 꼬들꼬들 해지는 거 같지 않나여?? ^^
이렇게 먹음..
찐 쌀을 먹는..그런, 비슷한 느낌도 받으면서..
색다르고..넘, 맛있더라구여 ^^
건대와 가깝고..
세종대 앞에 있는.. 대학가 떡볶이집 답게..좀 달았지만...
먹다보면, 단 맛을 못느껴졌구여..
은은한 카레향이 살짝 나는..
짜장 떡볶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색다른 맛의 떡볶이나..
추억의 즉석 떡볶이를 먹고 싶은..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네여..
이 짜장 떡볶이와..
꼬들꼬들한 볶음밥 먹으러..우리 언제.. 한 번, 가볼래여??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심..링크 클릭..
떡볶이 카페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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