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있는 탐구생활의 유치찬란입니다.
최근 떡볶이 집 촬영하면서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맛은 기본이고
주인장의 정직함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어려운 사람을 위해 도와주셨던 셀프 하우스 사장님!!
하지만, 배워가신 분들이 직영점이라 광고하고 체인사업까지 해서 마음 고생이 심하셨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거의 유일하게
셀프하우스 사장님의 감사함과 고마움을 잊지 않았던 천안 웰빙마떡 사장님!!
명절 때마다 셀프하우스 사장님께 선물을 보내셨다고 하더라고요.
천안 터미널 신부동에서 떡볶이 다시 만들 때 셀프하우스 따님께서 결혼하셨다는데요
그 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예식장은 가지 못하고 축의금을 보내드렸다고 하고요..
나중에 따님과 사위께서 셀프하우스 떡볶이집을 이어 간다고 이야기 들어서 (웰빙마떡 사장님읃 그렇게 알고 계시더라고요.) 그 이 후로는 명절 때 선물은 못 전해드렸다고 하네요..
알면 알수록 웰빙마떡 사장님은 좋으신 분이라는 걸 알겠더라고요,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계셨으니깐요.
그리고 정말 츤데레 이셨던 셀프하우스 주인아저씨.
제 기억 속엔 평소 말씀이 없어 무뚝뚝해 보이셨지만 항상 자상하셨고 ,
마늘 떡볶이에 대한 자부심 가지고 만드셨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배은만덕한 사람들 때문에 마음고생 심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라겠습니다. (__)
우리는 겉만 보고 판단하고 모든 것을 알고 있듯이 점수를 매긴다거나
한두 번 먹고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고
또 그것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말도 안 되는 행동이고
웃기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정답이 아닐 수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시는 주인장 분들의 정직하고 마음 따둣한, 분식집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ps: 유치찬란은 떡볶이를 먹었다고 무조건 리뷰하지는 않아요. 6~7년 다니면서 리뷰도 하고 방송도 출연하면서 맛집이 된 곳이 있었는데 방송 출연하면서 손님을 감당 못해 떨어진 음식 맛을 네이버 영수증 리뷰로 (최소 2번 이상 광고 업체에 맞겨) 돈주고 모면하려 했던 강원도의 한 분식집처럼, 손절할 곳은 손절하면서 떡볶이 탐방을 하고 있거든요.
항상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지려 노력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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