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은
착한식당을 만들어 주는 프로가 아닙니다.
여지껏,
우리들은 어릴때 부터
자연스럽게 익숙, 즐겨먹던 음식들이 어떤 음식인지
정확히 알고, 먹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이는,
PR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방송을 통해
광고를 통해
우리주변을 통해
눈으로 보고, 들으며
자연스럽게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 입니다.
나쁘다, 좋다를 떠나
먹거리X파일 방송을 통해 그 음식이 어떻다 라는 걸,
우리는 정확히 알 수 있었으며
음식에 대한, 옳고 그름을
판단, 선택 할 수 있는 눈을 뜨게 해 주었습니다.
참, 좋은 프로 인 거죠?
재검증 2편에서
오죽했으면, 이영돈PD님이 자존심을 버리고
착한식당이
이건, 이래서 이렇다
저건, 저래서 저렇다..라고 편집, 방송 했을까요??
마음이 짠 하더라구요 ㅠ
2편 방송 내용은
솔찍히 팬으로서 아쉬움이..
재검증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시청자들이 판단 할 수 있었음, 좋았겠지만,
아직,
일부 시청자인 우리들의 눈이 높은 건 아닌가 봅니다.. (__
문제는
시청자인 우리들 입니다.
2년여 동안
먹거리 X 파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말하려는게 과연, 착한식당 였을 까요??
그 착한식당이
방송의 전부 일 까요??
하나의 상징성일 뿐 입니다.
좋은재료에 정성을 더 한,
착한식당들이 주변에 많아지길 바라는...!!
폐지하라.
실망했다.
방송 안본다.. 라는 시청자 분들
그럼, 여지껏
방송 내용을 이해 하지 못 한 체.. 착한식당이라는 결과물에만 열광 했던 건 가요?
좋은 재료를 알고
좋은 먹거리를 알아가는게.. 이 방송의 목적 입니다.
잔반 재사용은
용서 할 수도, 이해 할 수도 없는 부분이기에
논란이 컸으며
한 편으로는
한식문화에 익숙한, 우리 문화의 불편한 진실 이기도 합니다.
아우성들은
그 식당에게 해야 하는게 맞는 거 아닌가요?
왜 방송국에
무엇을 해주길 바라기만 하나요?
선택은
우리들이 하는 겁니다.
착한식당은 하나의 상징"입니다.
그 상징성을
유지시켜 나가며,
또 다른 상징성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에
취소를 안 시킬걸로 시청자인 저는 판단 합니다.
시청자들 입 맛에
맞게 방송 할꺼라면,
처음부터
이 프로는 존재하지 않았을 꺼라 봅니다.
눈에 보이는 나무보다
안보이는 숲을 볼 수 있는, 우리들이 되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