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서울의 한 재래시장...
간판도 없는, 허름한 한 만두집이 있습니다.
그렇게 손님들이
많이 오는 곳이 아니지만,
만두 맛으로 멀리서도 찾는, 단골분들이 있는 곳 인데여..
그 허름한 재래시장의 만두집이
한 때는, 한 시간에 만두 천개가 팔릴 정도로..
부산에서 알아주는, 유명한 만두집이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간 지 5년...
그렇게 유명한 만두집이 되었지만,
서울말에 익숙하지 않은,
같은반 친구들의 왕따에.. 여고에 다니는 따님은 성적이 곤두박질 치고..
서울에 있는 학교에서 안받아줄 정도로...최하위 였다는 말씀을;;
공부 잘하는 아들 마저..
같이...학교에 가기 싫다고 하는 바람에,...
부모님들은
1992년, 결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다시 서울로 상경..
세월이 흘러..따님은 숭실 대와 대학원을 거쳐.. 결혼을 하고..
아들도 대학을 나오게 되었다는데여..
부모님 한 분의
둘 다 대학보내고 시집보냈고..먹고 살 걱정이 없으니 됐다...
자식농사는 잘 한 거 같다고.. 말씀 하시는 모습은
자식 사랑을 하는
우리의 부모님, 모습 이었습니다.
직접 노하우를 가르쳐 준, 친동생은
생활의 달인에도 출현했을 정도로..
부산에서 알아주는 대박 가게가 되었다는데여...
물론, 이 집도 생활의 달인 출현 제의가 있었지만, 거절했었다고 하구여..
다른 부모님은
그래도.. 부산에 있었으면... 동생분 만두집처럼 되었을 텐데...
하는 넉두리를 저에게 해주시더라구여...
여러분 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셨을 까여?
그 어떤, 선택 이었든지 간에....
자식을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우리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이 집 만두는
대학민국 최고의 만두라고 생각 하며...
리뷰를 시작 하겠습니다. (__)
아시다 시피..
우리들의 최고의 맛 집은
우리 어머니가 해주신 밥이 있는 우리들의 집 이잖아여^^;;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오늘은
오직..손님들의 입 소문으로만 유명해진,
한 만두집이 있어 찾아가 봅니다.
재료가 풍성한 만두소에
정성이 더해져... 옛날 방식...그대로 만든다는
재래시장 맛 집 입니다.
찾아가시는 길
버스를 이용해 가야만 해여 ㅠ
광운초등학교앞, 정류소에 내리신 후..
럭키 할인마트 장위점을 지나 직진
화장품 가게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들어갑니다.
다시 직진 하시구여 ^^;;
장계시장 안, 한우전문점 앞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들어가세여..><
오늘 가려는 곳이
바로 화살표 방향에 있습니다,
간판도 없이
허름한 가게 였지만,..역사가 깊었는데여..
1981년 부터 만두가게를 시작,
서울에서 부산에서...
자식들 때문에 다시 서울 이자리로 온, 약, 30년 전통의 만두 전문점 입니다.
성미 만두
성미..혹, 따님 이름 아닐까여? 급 호기심이 ㅠㅠㅠㅠㅠ
내부의 모습은
정말 소박 했습니다.
테이블이 4개 정도 였구여..
마침,
주인아저씨께서..만두소를 만들고 계시길래..
사진에 담아봤는데여... 어두워서 사진이 ㅠ.ㅜ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나왔지만,
재료가 풍성하다는게..막 느껴지네여 ^^
완성된,
이 만두소를
이런식으로
직접 만드시구여..
이렇게...담아놓고
주문에 맞게 찌거나 구워..
손님에게 제공 되더라구여 >_<:
도너츠도 팔고 있었는데여...
이번 방문때는
이렇게..봉투에 담아놓고 파시더라구여 ><
한 개에 2천원
뜬금없이
혹,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 가여??
란이는 해봤는데...
왜? 군만두는 구워주지 않고
튀겨져 나오고...
우리들은..
그 튀겨져 나온, 만두를 군만두라고 부르는 걸까여?
예전, 대부분의 군만두 파는 가게들은
구워 판매를 했다고 하는데여..
그럴경우..한 사람이 계속 지켜서 구워야 하고
일손이 딸리고,,,번거롭고, 결정적으로... 튀기는게 편하니까
어느 순간 부터..
거의 모든 군만두 집이..튀기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 거 라고 하네여..
우리들은
거의 모든 가게들이 군만두를 튀기는 방법으로 만들어 파니까..
튀김만두를..군만두라고 착각 하는 겁니다.
무의식적으로..
당연하게 생각하고 먹는거구여..
이 곳 군만두는
철판에 구워주는
엣날 방식의 전통 군만두 였답니다. >_<"
란이가 주문한
군만두 >_<"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반반씩, 섞어주문 했구여..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지고 있져? ^^
테이블에 앉아...
주문한 군만두를 먹어볼 차례 +_+"
먼저 제공된,
양념간장과 단무지..
군만두 1인분 >_<"
만두를 구워만든, 군만두,,,
정말..
그럴만두 한, 만두 였구여 ^^;;
한 개를 집어..
양념간장에 퐁당..><
이 건, 김치만두 네여..+_+"
요건, 고기 만두 +_+"
한 입 또 베어물면!! ><
만두소도
풍성 했는데여...
요즘사람들은 비계를 싫어해..
살고기와 야채를 섞어 만든다고 합니다.
배는 불러왔지만,
란이는 포기 못하졍? ><
찐만두도 반반씩, 섞어 주문해 봤어여..
고기만두를 젓가락으로 들어?
간장에 퐁당!~
맛탐 가족 여러분~~
한 입 드세여... 아~ 하세요 +_+"
바로 찐, 만두라,,
만두피가 정말 부드러웠구여...
김치만두도 한 입 ><
계절이
봄을 지나..여름이 다가와서 그런지..
겨울에 먹을 때보다는, 덜 매콤하더라구여 ..
만두는 맛있지만,
1인분을 넘게 먹을 경우..즉, 과식을 할 경우..
느끼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란이 처럼여 ><
만두는 맛있었지만,
느끼함은 있었어여 ^^;;
돌아오는 길에.
봉투에 든, 도너츠를 꺼내....
한 입 베어무니..
어렸을 때... 맛있는 음식 앞에만 서면,
좋아했던,,,천진난만 하고 순수했던 어린시절이 떠오릅니다.
순수는
편의점에만 있는게 아니잖아여 >_<"
겉과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을 솔깃하게 하는 달콤한 캔디 같은 말보다는..
이 순수 처럼,
겉과 속이 같은...순수함을 잃치 않아야 겠다고
다짐 하면서...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 집...
성미만두를 다녀 온,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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