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하다는 3대 함흥냉면집들을 모두 가봤더니...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함흥냉면집들중..

많은분들이 인정하고 좋아하는.. 3대 함흥냉면집들이 있습니다.

 

그 냉면 맛이 궁금한 아무개님은

작년에 이어...올 해도 다녀와 봅니다.

 

 

 

3대 함흥냉면집으로 불리는 곳은

오장동의 흥남집, 종로의 곰보냉면, 명동의 함흥면옥 이며..

 

40~50년 이상된, 오래된 전통을 가진 

함흥냉면집들로...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 들이라..

어느 순간 부터..3대 함흥냉면으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하네여..

 

 

먼저 오장동의 흥남집 입니다.

 

 

오장동에는

흥남집 이외에..신촌면옥,오장동함흥냉면집..이렇게 3군데가 있는데...

 

그 중..가장 오래된 곳이

흥남집이며..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곳 이기도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액체가 좀 특이하졍?? ^^

간장이 섞인 진육수 같은 거라고 합니다..

 

 

홍어회를 쓰는 회냉면 집은

이제 거의 없는 걸로 압니다.

 

유명한 이 곳도 역시..가오리 회를 쓴다고 하네여..

 

 

잉?? 이게 함흥냉면 맞어? 

이렇게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 지 모르겠지만...

 

이 곳은 

절제된 맛이 있는... 묘한 매력이 있는 냉면 입니다.

 

 

함흥냉면이 순하다니....

근데 3대함흥 냉면집?   많은 분들이 이런 의문을 가지실 꺼에여..

 

저도 물론, 그랬었으니깐여...

 

 

원래는 이 곳이 매웠었지만...

 

매운 맛을 잘 못 먹는.. 현대인들의 식습관을 고려...

덜 맵고, 덜 짜고, 덜 달게 만들게 되었다고..하네여...

 

 

육수를 안 먹어서..맛은 모르겠지만.,..

육수와 함께 먹는 함흥냉면 맛은 ........더 맛있겠져?? ^^

 

 

 

종로4가에 위치한,

함흥곰보냉면 입니다.

 

8월달에..길 건너로 이전 한다고 했으니..

지금쯤..이전 했겠네여 ^^

 

 

3대 함흥냉면 집중...

유일하게... 우리가 생각하는 비빔냉면 처럼..

좀, 새콤달콤.. 살짝 매콤 해여...

 

그렇다고 맵지는 않구요 >ㅂ<

 

이 집두..역시..

예전에는 매웠지만..... 현대인들의 입 맛을 고려..

덜 맵게 만들게 되었다고 하네여.....

 

 

가격은 작년과 동일 했지만...

가오리 회가 넘 적게 올려져 있네여 ㅠㅠㅠㅠ

 

작년과 확연히 차이나는 회 양에..살짝, 실망...ㅠ

 

 

그래두..

히힛~ 맛있습니다. *^-^*

 

 

육수 맛은..

역시 안 먹어봐서 모르겠네요 ㅠ

 

 

명동에 위치한, 함흥면옥입니다.

 

 

명동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다른 3대 함흥냉면집들에 비해...손님들의 연령층이 다양했습니다.

 

 

가오리 회두

풍부하게 들어가 있었구요 ^^

 

 

먹음직 스럽나여?? ^^

제 입 맛엔..

살짝 간장양념 맛이 강했지만, 먹을만 했어여...

 

 

어쩜, 제가...

함께 나온,,, 육수를 안 먹었기에...

정확한 맛을 음미 못했다고도 할 수 있지만... ^^;;

 

 

3대 함흥냉면집들의 냉면은

우리가 흔히 인식되어 있는  매운냉면이 아니었습니다.

 

흥남집은

절제된 맛이 있는 순하면서도 깊은..맛이 있었으며..

 

곰보냉면집은

다른 3대함흥냉면집 보다..매콤함이 있었으며...

 

명동함흥냉면집은

양념장에 간장맛이 깃들인..그런 양념 맛에 새콤함이 더해진..

제일 대중적인 맛 (즉, 집에서도 흔히 접하는 익숙한 양념 맛)이 있었습니다.

 

각각의 다른, 독특한 맛이 있었어요..

 

 

 

 

손님들의 주 연령층이

우리들의 아버지,어머니, 할머니,할아버지 이셨고..

 

그 분들의 입 맛을 맞춘...

아니..맞췄다기 보단... 그 분들과 함께 해온...함흥냉면 집들 이었기에...

 

우리들 보다는...

그 분들에게 익숙해진.. 함흥냉면이라는 느낌이 강했답니다.

 

 

 

 

이런,

역사와 전통을  가진.. 3대 함흥냉면...

우리 먹으러 같이 가보실래여??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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