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떡볶이 맛 집은 바로 여기 -중계동 은행 사거리 영스낵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몰랐던 곳을 알아가는 기쁨...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는 즐거움.. 그런게 다 행복이겠져?

 

오늘 아무개님은

그 또 다른, 행복을 찾으면서..

 

강북 최고의 숨겨진 맛 집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런 떡볶이집을 소개 해 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오늘 가려는 곳은..

매일 출퇴근 하는.. 중계동 은행 사거리..

 

등잔 밑이 어두웠답니다. ㅠ

 

떡볶이 맛 집 찾아..전국을 돌아다녔는데;;;

직장 근처에,..이런 보물 같은 곳이 숨어 있었다니...

허탈해 하며..아무개님은 털썩, 쓰러집니다.

 

 

 

찾아가시는 길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버스로 환승, 중계동 은행사서리역 하차

지하철 7호선 하계역에서.. 버스로 환승, 중계동 은행사거리역 하차

 

1. 은행 사거리에.. 바로 던킨 도넛이 있습니다.

 

 

2. 던킨도넛 옆 건물에..두산 빌 건물 A동 이 보이네여...

    바로 지하1층에 위치 ^^

 

 

두산 빌 건물에...파리바게트가 보입니다.

 

 

쉽게 찾아 갈려면...

파리바게트 안으로 들어가..  안 쪽 문으로 나오면, 되지만.. 그럼, 실례 겠져? ^^

 

 

3.건물 왼쪽으로 들어가니..

   건물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는 출입구가 보입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세여...

 

 

4. 안으로 들어가니..

    아까 사진에서 봤었던 파리바게트 안 쪽 문이 보이네여^^

 

 

5. 파리바케트 안 쪽 문 맞은편에.. 지하로 내려 갈 수 있는 출입구가 보입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세여..

 

 

6. 지하 1층의 모습

    영스낵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

 

 

오늘 제가 가려는 곳은

      바로 이 곳.. 영스낵 입니다. ^-^

 

 

어라?? 영스낵?...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인데...

 

그렇습니다.

 

바로 노원프라자 지하 1층에 있는..

영스낵의 원조집이라 생각하심 되요 ^^

 

 

 

사연 인 즉

이 곳 주인 할머니께서

노원프라자..지하 1층에서 장사를 하시던 시절엔...

노원 롯데백화점 (그 땐..미도파 백화점이겠져? ^^ )이  아예 없었습니다,

 

그 곳 이동인구가 많았지만,

 

먹거리가 별로 없었던 시절 이었구...

그래서..항상..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하네여...

 

 

항상 벅차 하시다가..

 

결국.. 다리 관절염에 걸리셔서

떡친한 다른 지인분께..비법을 전 수 하시고..

떡볶이 장사를 안할려고 하셨다고 합니다.

 

 

1년동안 병원을 다니시며..다리 어느정도 회복 하시게 되셨는데..

 

다리 회복 하신 후..집에만 있기 답답해..

지금 이 자리에서..9년여전 부터..다시 떡볶이 장사를 시작하게 되신거구여..

 

 

 

 

생각보다.. 가게 안은 작았습니다.

 

지금은 학생들 시험기간..

 

오전엔 아주 바빴는데..

오후에는 한가하다고 하네요...

 

 

이 곳은..

평일보단, 주말이 더  바쁜 곳이라고 하구여.. ^^

 

 

차림표 입니다.

 

혼자와서.. 넘 많다고...

먹지말라는 주인할머니의 만류를 뿌리치고...모듬볶이를 주문 했습니다.

 

제가 먹는게 중요한 게 아니기에..;;

 

 

모듬볶이 입니다.

 

정말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여..

 

 

떡볶이 색깔로만 봐서는

밍밍하겠다..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정말.... 이런 떡볶이 맛은....

 

정말...

 

몇년 만에 느껴본..희열 이었습니다.

 

 

하나도 맵지는 않지만...

살짝 달달하면서도... 먹을 수록, 감칠 맛 나는..바로 그 맛 ^^

 

 

 

감칠 맛의 비밀은...

화학조미료가 아니었습니다.

 

멸치를 직접 우려낸 물로..떡볶이를 만들기에..

먹을 수록, 감칠 맛이 나는 거라고.. 주인 할머니께서 말씀 하시네여 ^^

 

 

떡볶이의 최고의 궁합은

얇디얇은..이런 어묵이 아닐까 생각 되네여 ^^

 

 

뒤늦게.. 단무지를 먹으며...^^

 

 

모듬볶이 안에는..

이렇게..라면사리가 들어가 있었는데...

 

라면을 다른 냄비에 삶아..기름기를 쏙 뺏기에..

느끼함이 덜하고..맛이 깔끔합니다.

 

 

야끼만두도 많이 들어가 있었구여..

 

 

 

뭣 보다..제 맘에 들었던 건, 이 떡볶이 떡...

 

정말 쫄깃쫄깃....!!! 

 

먹쉬돈나 떡, 꽃사슴 떡..과 거의 같은... 말랑말랑한 떡볶이 떡 입니다,

 

 

아까 얘기한 거 처럼...

얇은 이 어묵이... 떡볶이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거 같아여 ^^

 

 

매 주 월요일은 휴무..

오전 11시30분 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합니다.

 

 

 

참고로

매년 여름엔....

 

자식분들이.. 캐나다와 태국에 사셔서....

한 열흘씩..외국에 있다가 온다고 합니다.

 

 

7~8월에 가신다면...

혹시 모르니... 02-931-2523 .. 꼭. 연락하고 가보세요 ^^

 

 

 

 

이 곳 떡볶이..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 이시라면,

정말정말..만족 하실 꺼에여 ^^

 

이 곳.. 떡볶이는

절제된 맛이.. 매력적인 떡볶이랍니다....

 

이런, 떡볶이...같이 먹으러 가볼까여? ^^

 

이상,

유치찬란 이었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심..링크 클릭..

떡볶이 카페에요 ^^

http://cafe.daum.net/topokki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