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월호 희생자 10주기 입니다. 저는 세월호 참사 38일째 팽목항을 찾았었습니다. 작은 기적이 이루어지길 많은 분들이 기원하고 있지만 결국 영원히 답이 없었던 바다..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세월호 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냥 책임감 없는 어른들의 인제였을 까요? 차가운 바다 물 속에서 길을 잃어버린 희생자 여러분들과 가족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가슴이 아려옵니다. 디자이너가 꿈이었던 예슬이.. 남자 친구가 생기면 함께 입어보고 싶었던 옷과 구두를 스케치에 담아논 것을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서촌 갤러리에서 전시하기도 했었는데요 어른들의 잘못으로 희생되고 못다핀 (고) 박예슬의 꿈, 우리들은 절대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여러분들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