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15여년전,영화배우 김지미씨기 운영했었던 대학로의 피자집을 자주 다녔었다.
참나무로 피자를 굽는 장작 가마 방식였는데....없어져 아쉬웠지만.
개그맨 이원승씨가 전통 이태리 피자집을 운영하고 계시기에...
몇년 전부터 한 번 가본다는게... 오늘에서야 뒤늦게 찾아가 봤다.
이른 아침, 서울 대학 병원에서 할 일?이 있어 잠깐 들렸다가
(단순한 토핑의) 이태리 피자로 알려진 디아떼오를 찾아갔다.
정문에서 이원승씨께서 반갑게 맞이 하신다...
주문을 한 후 화장실에 손 씻으러 가는 중.,..
이원승씨께서 직접 피자 도우 반죽하시고 피자를 만들고 계셨다.
그 모습을 핸폰사진에 담을려했는데...
활짝 웃으시며 사진 촬영에 응해주셨다...(__+)
피자를 정말 좋아하지만,... 미국식 피자에 익숙한지라..
이태리식 피자에 상당한 호기심이....
피자 메뉴는 30종류였는데...
이 곳에서 제일 잘나가는 메뉴중의 하나인 스페셜 피자(생치즈)를 주문했다.
소스를 안바르는 피자도우에..방울토마토,시금치처럼 생긴 루꼴라 ,버팔로 생치즈..(정말 단순한 토핑;;)
(두꺼운 또띠아 같은)끝부분의 도우는 상당히 짭짤했고, 그리고 쫄깃했고 씹을수록 고소했다.
피자 빵이 촉촉하니 부드러웠고?(일반 피자와 달리 생치즈라...)
쌉쌀한 루꼴라 와 함께...넘 담백했다.
먹을 수록 땡기는 맛였다.
피자는 가격이 일반 피자점보다는 비싼 편이었고...
음료수도 비싼편이었다.
물론, 음료수를 더 비싸게 파는 곳도 많이 다녀봤었지만;;
2천5백원짜리 병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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