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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의 망향 비빔국수

[유치찬란] 2006. 4. 12. 11:42










어렸을때부터 면류 특히, 비빔국수를 좋아해서

초등학교때부터 집에서 직접 많이 해먹었지만 (귀차니즘이 강림하사)

20대 중반 이후부턴,  거의 만들어 먹지 않았다.

어릴때 그 느낌..그 맛을 잊지 못해 가끔 비빔국수 잘하는 집을 일부러 찾아가곤 했었다,.

 

그 중 한집이 명동할머니 두부국수집이었다..예전 조그만 가게였을때는

(국수메뉴만 3가지였을당시)울나라 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뛰어난 맛였지만.

점포를 크게 늘려, 분식집처럼 메뉴의 댜량화와 함께 다시 오픈한 뒤론, 

진짜 다른 분식집과 별반 차이 없는 국수 맛으로 변하였다.(혹시나 하고 다시한번 가봤지만 역시나;;")

(퍼진면빨,당혹스런 후추가루넣은 양념과 함께 짠맛 강조,,-0-)

 

변절한 맛땜에 큰 실망감을 느낀 후  다시는 비빔국수집을 찾지 않았지만,

망향 비빔국수 집이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오늘 한번 찾아가 보기로 하였다.....!

오늘 휴무인지라 친구와 함께 맘먹고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50년 전통의 망향 비빔국수를 먹으러 가려 했지만,

시간이 빠듯한 관계로..본점의 큰따님이 하신다는 서울 길동의 망향 비빔국수 분점을 가봤다.

 

 

*위치  서울 길동 사거리 지나 프라자 아파트 가기전, (현대자동차 옆)

 

 

*맛 하나   얼얼한 정도의 차가운 양념장과 차갑고도 쫄깃한 면빨 그리고 새콤달콤한 양념.

               옆에서는 먹으면서 땀이 난다고들 했지만,

               필자는 쌀쌀한 날씨와 가벼운 옷차림때문에 얼얼하다는 느낌만 받았엇다.

 

*맛 둘     첨엔 필자의(날씨에 의한) 쌀살한 기운에  얼얼한 느낌만 받았지만.

              먹을 수록 감찰맛이 나기 시작했다.

 

*맛 셋    먹고 나니 입안이 화끈거리기 시작했다, 마무리로 둥글레차로 마무리하니

             진짜 맛있구나...하고 뒤늦은 느낌을""

            (첫 맛보다.. 마지막 화끈거리면서도 깔끔한 끝맛이 좋았다.)

 

 

***첫 느낌              비빔국수 한가지만 팔지만, 꽤 넓고 손님이 많았다.

 

***마지막 느낌       계산을 하고 나가는 순간, 제 뇌리에 스치는 느낌은 ...

                                                                                        "..꽤 맛있네....라고"..!"

 

 

 

 

*ps: 요즘 보다 날씨가 따뜻할 때(더울때) ...

             이 차거운 비빔국수를 먹으면..진짜 환상이겠구나...라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