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 전통 수유 중앙시장 떡볶이 - 시장 떡볶이

 

 

 

- 글 속 내용은 두번 째 칸 영상에 있습니다.

 

 

유치찬란입니다. 

 

11년 전만 해도 

인터넷에 짧게 쓰여진 글 하나만 있었던, 

수유 중앙시장의 ’시장 떡볶이‘ 

 

당시 그 짧은 글 하나만 보고 찾아갔었는데요. 

 

구수한 쌀 떡볶이 맛에 반해 

맛있는 탐구생활 다음 블로그와 카페에 

자세히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 첫째 며느님은 가게를 물려 받으시고

며느님께서 48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1대 사장님은 주말 낮에 나오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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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늘 오전에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처음에 예전에 제가

 “맛있는 탐구생활”에 글을 썼었다고 하니 

 

이곳 마지막 방문이 7~8년 전이라서 

저를 못 알아보시면서..

비슷한 이미지의 사람이 블로그에 

글 썼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제가 옛날 이곳에서 모임 할 때 

“어머니때보다 좀 달아졌다고” 말 한 적 있다니깐 그제서야 그 말이 생각난다면서도 

 

주인아주머니가 알고 있는 이름이 아니라서 지금도 긴가민가 하시다가

 

주인아주머니께서

“ 생각났다. 유치찬란” …. 이라고 하시길래 

 

제가 그 유치찬란이라고 말하니 

 

” 맛있는 탐구생활이라고 말해서 긴가민가 했었다면서 잊지않고 찾아와줘서 고맙다.“ 라고 말씀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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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튜브 시작 하기 전에는 

그래도 분식집 보는 선구안이 좀 있었나봐요.. 

 

지금의 쯔양 피디님을 십여 년 전, 

청주 분식집에서 처음 뵈었을 때 

제 다음 블로그를 즐겨찾기 해 논 것을 보고 엄청 신기하게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참고로 이곳

쯔양 유튜브에도 소개 됨“ 

 

컴맹인 제가 영상 만든다고 

혼자 배우면서 영상 편집 할 때 

(저 혼자) 엄청 괴로워하면서 

영상 만들고 그러다보니

그 날카로운 선구안은 많이 없어진 것도 같아요..!! 

 

살다보니 

좋은게 좋은 거라고.. 

좋은 곳만 선별해서 영상 올리려고 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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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랜만에 먹어 본

수유 중앙시장 “시장 떡볶이‘ 는 

첫맛에 꽤 매운~ 매콤함과 달콤함을 품은 구수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이 쌀떡볶이는 구수함이 느껴져야만

이곳만의 장점이 빛을 발한다고 생각되네요. 

 

 - *그 때 그 때 사용하는 고춧가루 매운 정도에 따라 맵기가 오늘처럼 매움이 도드라 질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고 하시네요. 

 

아무튼

시간이 가만히 있지 않듯,

세월이 많이 지나갔어도

저를 아직도 기억해주고 

저를 생각해주는 분식집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던 

맛있는 탐구생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