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外

중국 월병 과자점..도향촌

[유치찬란] 2009. 10. 27. 23:52

prologue

    중학생 시절... 방송에 나온, 도향촌을 보고

     어린맘에 정말..신기해 하며..

     바로 다음 날..명동에 가서 사 먹은 기억이 있다.

     오늘, 정말...오랜만에 도향촌을 가본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도향촌은 42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우리들이 추석명절때 송편을 먹는 거처럼,

중국에서 먹는, 월병을 파는 곳 입니다.

 

 

(구)중국대사관 앞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요일 휴무..

 

내부의 모습 입니다. 많은 종류의 월병을 팔고 있었습니다.

 

월병이 선물세트로 많이 나가나 보네여,,

 

 

십경월병 이 곳의 대표메뉴~ 16가지 견과와 마른과일이 들어있음

               씹으면 씹을 수록 오묘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장원병   팥과 대추로 만든 쫀듯한 앙금

 

산동팔보   십경월병보다 재료는 덜 들어갔으나, 맛이 단백한 특징

 

지마병   팥과 대추로 만든, 앙금과 고소한 통깨의 만남

 

마저수 참깨를 갈아넣은 고소한 맛과 달지않은 겉 피의 만남

 

수피   유지방이들어간 층이 형성된, 겉 피와 앙금의 만남

 

오인수 견과루가 들어간, 달지않은 단백한 맛

 

백지마수 참깨의 고소함과 앙금의 조화

 

흑지마수  검은깨로 단장...견과루와 검은깨를 갈아넣은 소

 

천층수    대추와 팥으로 만든속, 층이 형성된 겉피가 특징

 

부용고     계란으로 튀겨만듬, 우리나라 쌀유과와 다른맛 (달콤,고소,부드러움이 공존)

                혼례에 많이 쓰임

 

호도수   호도를 갈아만든 호도수는 간식으로도 좋고

              끓는 물에 넣으면, 죽이되는 신기한 과자

 

편도수(화생수) 호도를 갈아넣음..

 

산사고 산사열매만을 졸여만든, 연양갱같은 모습

           새콤달콤한 맛

 

 

아무개님의 저녁식사를 위해

십경월병,장원병,호도수를 구입했습니다.

 

중학생때는..십경월병이 2천3백원? 다른 월병은 천원대 였는데..

가격이 참 많이 오른 듯 하네여...

 

 

그거 아시나요??

 

월병은 돼지기름이 들어간다는 사실....

아무개님은 오늘 돼지가 됩니다. ㅋㅋ^^

 

 

십경월병...예전에도 이리 퍽퍽했었나..??

씹을 수록, 특유의 맛이 더 좋아지지만.. 좀 퍽퍽한 감이 있네여...

 

 

장원병 대추 맛이..맛을 더 한 층 업그레드 시켜주네요 ^^

 

호도수  고소한 쿠기 같은 맛이에요...^^

 

 

다 못먹겠더라구요...물려서...ㅠㅠㅠㅠㅠ

그래도..특유의 맛이 괜찮았어요 ^^

 

참,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먹으면..더 맛있더라구요 ^^

 

 

중국과자..월병이 생각난다면,

이 곳 도향촌 과자점은 어떨까여?? 

 

이상, 유치찬란 이었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는 탐구생활

http://cafe.daum.net/topokkilove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