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MTV자전거와 음악과 오디오에 관심이 많았었고... 푹 빠졌었지만,
몇년전 부터 나의관심사는 음식이 되어 버렸다.
술과 이성에게 큰 관심이 없으니....이쪽으로 만족하고 스트레스를 푸는것 같다.
오전에 옷 수선땜에 압구정 현대백화점에 갔었다가.기다리는 시간에
사월의 보리밥(압구정점)에 갔다.
내가 145 여군데 음식점에 대한 글을 올렸었는데...
이 번처럼 의외의 맛집을 발견했을때는 기분이 넘 좋다.
(후터스,omuto tomato,오삼불고기집을 한번 가볼까 하다가
아직 안가본 사월에 보리밥집을 가본건데....후터스도 안가봤지만..>.< )
보리밥이 7천원이라는 비싼 가격이지만, 정말 괜찮은 곳 같다.
잉. 이게 물컵인지.....쌈에 싸먹기위한 손씻는 물인지..... 잠시 고민하다가...
손가락을 씻었다....(물컵이 따로 없는것이 물컵 대용인 듯 했지만.. )
상당히 푸짐했다. 음식나오기 전에 삶은 달걀을 먹게끔 셋팅이 되어 있었구,.
버섯,굴,재첩,냉이,두부,감자,호박등이 들어간 된장찌게도 괜찮았다.
바로 위사진은...,.... 굴젓사진...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누룽지 탕이 후식으로 나왔다.
계란찜(뚝배기)이 나오긴 하는데.... 특정 음식을 시켜야만 서비스로 나오는것 같았다.
상당히 괜찮은 곳이었다.
ps: 본점,지점... 체인점마다 음식맛이 조금씩 차이나는 건 사실이다.
적어도 사월에 보리밥 (압구정점)은 상당히 괜찮은 곳 같았다.
압구정점은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있게 5~6군데 따로 큰 (공간)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