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신석 초등학교 후문 간판 없는 떡볶이집'은 44년 전통의 국떡 집으로 대한민국에 국물떡볶이라는 개념도 없던 40여년 전 배고픈 어린 학생들을 위해 국물을 넉넉히 담아주기 시작했던 것이 대한민국 국물떡볶이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떡볶이계의 평양냉면'이라 불릴 만큼 요즘의 떡볶이와 달리 슴슴하고 단맛이 거의 없고 짠맛과 매운맛이 덜한 옛날 떡볶이인데요 먹을 수록 깔끔한 이 국떡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되고 나이가 들수록 이 국떡이 자꾸 생각 나게 되더라고요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는 나이를 지나고 떡볶이의 경험이 많아질 수록 그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촬영 중 에피소드도 있었는데요 8일 동안 5번 방문하면서 첫 방문 날 가게 앞에서 카메라 들고 뒷걸음 치다 넘어지기도 햇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