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시장의 상징이라는 동신스넥코너] 아듀~ 영업마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맛있는 탐구생활의 유치찬란입니다.  

이번에는 지난 달 영업 종료한 방산 종합 시장의
“동신스넥코너”를 영상에 담고 유튜브에 업로드 했습니다.  

2~3년 전, 4번 방문한 곳이지만
그동안 찾아가보지 못한 것이 아쉽고 죄송한 마음까지 들더라고요.  
35년 동안, 방산 시장 상인 분들의 아침과 점심을 책임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최근 집 근처 떡볶이 잘 못 먹고 혈변까지 볼 정도로
며칠 동안  고생하면서 유튜브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
몇 십 년 동안 영상 만드셨던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직업이다 보니 영상을 잘 만들어야 할 것이고
또 잘 만드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할 것일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디로 잔뼈가 굵은 나영석 피디님과 팀들이
“이서진의 뉴욕 뉴욕 2” 를 핸드폰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것을 보게 되니
역시 콘텐츠 유튜브는 좋은 카메라나 영상 문법 같은 것이
꼭! 필요하지 않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태껏 같은 장면을 반복 촬영해서
좀 더 안정적이고 좀 더 먹음 직 하게 보이는 음식 장면을 추려서 올리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알고리즘에 뜬,
25.9 만 패션 관련 유튜버가 편집 관련 콘텐츠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너무 안정적인 장면만 이어지면
유튜브 시청자들이 지루해 할 수 있으니
좀 화면이 떨리거나 튀는 장면이 섞여야 안 지루하다라는 골자의 이야기였습니다.  


저에게는 인지하지 못했던, 상식 밖 이야기였는데요,
어느 정도 그러한 말이 수긍도 되었기에 이런 여러 가지 내용도 참고하고 적용해서
앞으로 좀 더 흥미롭고 재밌는 떡볶이 영상을 만들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니
녹취 증거로 본 피프티 사태처럼
이간질로 사람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돈을 목적으로 사기치는 사람도 보게 되기도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도 많기에
그런 마음 따듯한 분식집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돈과 사업이 우선인 떡볶이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마케팅 = 광고 홍보를 엄청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맛있는 탐구생활 유치찬란은 프랜차이즈 업채들을 앞으로도 절대 리뷰할 일이 없을 것이고
응원할 일도 없을 것이라는 것을 오랜만에 밝히면서..!!

오늘도 맛있는 탐구생활입니다.
감사합니다.  

PS: 유튜브에서 좀 더  좋은 화질로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eYKv_7CAZ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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