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우리에게 알려진 떡볶이 유래는
17세기 무렵, 파평 윤씨 종가에서
떡과 쇠갈비를 간장에 볶은것을 시초로..맛이 좋아 궁중에 까지
소개되었다는 문헌이 있듯이..
양반음식에서 유래가 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우리들이 요즘...
쉽게 접하고 먹고 있는 떡볶이는
사실.. 빈대떡 처럼,
먹거리가 부족한 시절, 배고픔을 잊기 위해 떡에 간장을 두루고 먹는것에
유래가 된,,, 지극히 서민적인 음식 입니다.
생계수단으로.. 집 앞에서
연탄불에 떡볶이를 팔기 시작했던게
젤 첨, 시초였다는 신당동의 한 할머니의 떡볶이가
왜 이리 유명해 진 걸까여?
그 시절,,, 복계천 공사 후..사람들도 많이 다니구
그 후 술 집도 많이 생기면서..
즉, 상권이 좋았다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먹거리가 부족하던 시절..
싸고 푸짐하고 맛있고,,, 이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한평 짜리 조그마한 가게들이... 자꾸 생겨나게 되었고,,
떡볶이 골목을 형성..
우리나라 떡볶이의 전설은 그렇게 시작 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오늘은
prologue에 밝혔 듯, 떡볶이의 전설이 된 곳을
찾아가 봄과 동시에..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일요일 낮, 신당동으로 발길을 향합니다.
찾아가시는 길
지하철 6호선 신당역 8번출구로 나오신 후
소방소 옆 골목으로 들어가세여,
바로 이 곳 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떡볶이 골목 ㅇㅅㅇ"
작년, 한 방송국 PD랑 함께
이 곳을 평일 낮에 온 적이 있었는데여..
손님이 거의 없는 한산한 분위기에
실망... 방송을 접은 적도 있었지만,
주말 일요일이라 그런지..
오늘은 명성에 어울리게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신당동 골목의 떡볶이 집 들 중,
가장 유명한 떡볶이 집 ㅇㅅㅇ
고추장 CF 선전으로
유명세도 떨친적이 있던... 바로 그 할머니세여 ^^';;
홀 안에 손님이 가득 차서
15분정도 기다려야 했는데여...
기다리는 동안,,
주방쪽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빠른 셋팅을 위해..
떡볶이를 미리미리... 이렇게 준비해 두셨구여..
손님이 주문을 하면,
바로 이렇게 셋팅!~
테이블로 가져가고 있었습니다.
사실..이 곳이
수십개의 한 평짜리 떡볶이집들이
골목안에 즐비 했었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유독, 손님이 많았던..
바로 이 가게가.... 한 평에서 두 평,,
두 평에서 세평.... 자꾸 커지면서.... 대형화가 되었고
대형화와 더불어 상업적으로 변하게 되었는데여..
생계 수단으로 팔던 떡볶이가
대형화 상업화가 되면서..
"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 는,
신당동 떡볶이촌만의 메리트가 사라지게 되었고
다양한 먹거리가 생겨 난, 1990년대 이 후
젊은이들은 외면하기 시작 하게 됩니다.
홀 안 모습처럼...
전부 가족단위 분들이나
어른들 손님이 대부분이졍? >_<"
신당동 떡볶이를 먹고 자란,
추억의 세대 이십니다.
이 곳은 사실
유치원시절..이모손에 이끌려 오게되면서..
필자. 란이의 첫번째 단골 집이 되었으며,,
초등학교 시절,,,정말 많이 다닌 곳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잘 아는 곳 이도 해여.. >_<"
방송에 소개 되었다는
수 많은 액자들.. (>_<)
이렇게 유명세가 있는 곳 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대표 떡복이라는 말에 이의는 제기 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떡볶이..
저도 오랜만에 먹어봤구여..
메뉴판
보시다시피..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였구여..
테이블 셋팅 샷! ~ (>_<) ~"
제공 되었던, 단무지는
손으로 뜯기가 좀 불편!!! 합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혼자왔지만, 2인세트 11,000원
선불 ㅇㅅㅇ"
떡볶이에
담긴 내용물을 보니..
" 1인분에 500원이던 시절..
후라이팬에 담긴
양배추가 무너질까봐 걱정이 될 정도로
30cm 이상, 양배추를 수북히 담아줬던...
옛 시절의 신당동 떡볶이는 더이상 없었다, "
당연히 같은 양념 일지라고..
맛이 옛날과 똑같을 수는 없겠져? ㅇㅅㅇ"
어린시절 없었던,.,
야끼만두,계란 사리가 눈에 들어왔으며...
옛시절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던 당면과
육수에 담겼던.. 유부는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확실히..예전보다 춘장이 덜 들어간 양념 이었구여...
어쨌든,
보글보글 끓여봅니다. ㅇㅅㅇ
먹음직 스럽나여? ^^
쫄면사리
라면사리
여러분들도 한 입 >_<"
양념 맛이
고추가루의 매콤함이 살짝 있었으며...
마늘,생강같은
양념이 들어간 장 맛인지..
육수 맛 인지.. 살짝, 톡 쏘는 듯한 맛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휘어지는게 보이시듯..
밀가루 떡볶이가 먹음직 스럽습니다.
신당동 떡볶이가 유명한게..
또 이 얇은 떡볶이 떡이졍 ^^
어묵도
이렇게 얇은 ^^
젊은 층의 입 맛 보다는
어른들이 좋아 할 만한 맛이었다. ㅇㅅㅇ~"
10대~20대들이 선호하는 맛은 아니였거든여 >_<~"
생계수단이던 떡볶이 가게들이
대형화와 상업화가 되면서
신당동 떡볶이촌 특유의
저렴한 가격, 푸짐한 양은... 지금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한 평, 두 평이던 시절에 먹었던
즉, 손님들과 대화를 하며..만들어 주던
정이 넘쳤던 공간이 더 이상, 아니였고..
그 시절..
똑같은 재료로 만든 떡볶이는 없었으며
당연히...감흥이 같을 수는 없었기에....아쉬움도 컸지만,
추억....
그 추억으로 먹고 왔던 이 곳,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나여?
진짜 전설이 되버린 떡볶이라고 생각 한,
이상,
맛있는 탐구생활 이었습니다.
포스팅이 맘에 드심,
추천도장 꾸욱 눌러 주시구여^^
떡볶이를 좋아하심..링크 클릭..
떡볶이 카페에요 ^^
http://cafe.daum.net/topokki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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