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있는 탐구생활의 유치찬란입니다.
오늘 촬영 중인 지방의 찐 숨어있는 떡볶이 맛집입니다.
떡볶이는 먹으면 먹을 수록,
떡볶이를이야기 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고 생각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두 번 음식을 먹고 그것이 전부인 것마냥 점수를 매기고 그곳을 평가 합니다만,
저는 그것이 바보같은 행동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오.
결코 눈에 보이는 것들이 전부가 아님을 말하고 싶네요.
전국 떡볶이 탐방 19년 동안의 느낀 점이었습니다.
얼마전 다녀 온 석관시장 할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인터넷에 알려지면서 곤란한 일을 겪으셨다고 말씀하셨었는데요
떡볶이 간판 안 달고 떡볶이만든다고 누가 신고를 해서
결국 석관시장 떡볶이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종합화장품 간판에서 시장떡볶기로 바꾸게 된 것이었고,
예전에 제가 남해 간판없는 떡볶이 인터넷에 올렸을 때도
(영업 허가 받고하는 곳임을 몰랐던) 누군가에게 신고를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제가 사장님과 이야기 하길 일반 소비자들은 신고할 줄도 모르기에
분명, 동종 업계에 있는 사람일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참 시기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동종 업주들이 다른 떡볶이집들을 돌아다니면서
비법 빼먹으려는 하는 분들도 은근 많이 있는 것을 알고 있기에
- 아주 오래 전 부터 저는 그런 것들이 달가워하지는 않았었는데요
아무튼 제가 오늘 촬영 중인 이곳은
4년 전 알았을 때 저녁 오픈이라 못 가보다가
최근에 오전에 오픈 한다는 것을 알게되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4년 전엔 인터넷에 블로그 글이 하나 뿐이 없었는데
그 동안 많이 알려져 인터넷에도 많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 얼마전 이야기 했듯,
아주 오래 전 남동공단 떡볶이, 남가좌동 맛있는집, 장승배기 영도 분식 등
인터넷 상에 제가 처음으로 올렸던 곳들이 맛집 되는 것이 신기하고 희열을 느끼곤 했었는데 요.
인터넷 정보 시대인 지금은 인터넷 상에 처음 올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졌습니다.
정보 과잉 시대가 되다 보니…. !!
아무튼 이제는 대부분의 분식집들의 정보가 인터넷에 나와 있어서
예전처럼, 찾아내는 기쁨을 느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졌고.. 아니 불가능해 졌는데 요,
정말 솔직히 말해 지금은
방송이든, 블로그든, 유튜브든, 인스타그램이든, 페이스 북이든, 카페 든
모두 인터넷에 나와있는 기본 정보를 가지고 그걸 토대로 다시 언급하는 것들이기에
우리들이 그 눈에 보이는 것에 좋아하고 열광하는 것들이 결코 전부는 아니다.라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노력이 있어 하나의 결과물이 완성되었을 수 있듯이
석관시장 떡볶이도 8년 전 방송 촬영했다가 못 나오고 이번에 어렵게 어렵게 나올 수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저도 아직 공개할 수 없는 이곳을 4년 전부터 와야지 와야지 하다가
- 이제는 오전에 오픈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방문할 수 있었는데요.
오길 잘 했다 싶었을 정도로
맛도 너무 너무 좋았고 매력도 꽤 있더라고요.
오전에 오픈을 해도 중간에 계속 음식 준비하고
저녁 때 손님이 많이 오는 저녁 장사하는 곳이라고 해서
스벅에서 저녁 때까지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젠 저는 예전처럼 당일치기로 지방 막 다녀오는 게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져서
차라리 4시간 기다리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요!!
암튼 그렇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탐구생활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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