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들에게 20년동안 사랑 받아온, 즉석 떡볶이집 -크리스탈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떡볶이는.. 누가 뭐라해도

학창시절때 먹는 떡볶이가 최고라고..생각하는 아무개님은..

 

20여년 동안.

많은 여학생들에게 사랑받아오고 있는..떡볶이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 왔습니다.

 

 

찾아가시는 길

지하철 7호선 면목역 2번출구로 나온 후

2013,2227,2219번 버스를 타고 2정거장.. 혜원여중고 후문 역에 하차

 

 

찻길 건너 맞은편 골목안에 있는 혜원여중고 후문에  있습니다.

 

 

이 곳 입니다.

겉 보기에는 떡볶이집인지 분간 할 수 없습니다만,

20여년 전..제과점을 하다가..

떡볶이집으로 전업..했다고 하네요 ^^;;

 

 

떡볶이 집 내부는..

동네 허름한, 옛날 즉석떡볶이집 분위기 입니다.

 

 

앞에 보이는 반죽하는 기계는

만두를 직접 만들때 쓴다고 하네여...

 

이 집 만두 맛의 비밀은..

20여년 전까지 해온, 제과점 제과 기술로.. 야끼만두를 만든다는 거였어여..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떡볶이 소스를 직접 만드시는데...

이렇게..날짜별로...따로 담아 쓰신다고 합니다.

 

떡볶이 소스 통을 보면, 아시겠지만..

방송에 안나왔을 뿐이지..문전성시되는 떡볶이 맛 집이 맞습니다.

 

 

이 곳의 특이한 점.. 또 한가지는

3 테이블은..일반 즉석 떡볶이집과 별반 차이 없지만..

 

 

방에 있는 4 테이블에서는

직접 끓여먹는 (일반 즉석 떡볶이가 아니라...)

사장님인 아주머니께서... 직접 끓여 준다고 하네여...

 

이렇게 영업하게 된 이유는

주 손님이 여중생, 여고생들이기 때문에..

즉석 떡볶이를 잘 못 끓인다고 하네여;;

 

그래서

어머니의 마음으로..손 수 끓여 준다고 합니다.

 

 

메뉴판 입니다.

무척 저렴하져? ^^

 

 

주 고객이 여학생들입니다만,

이 곳 떡볶이집의 역사가 20년이 되다보니..

 

추억의 맛을 못 잊어

어른이 된 뒤에도 찾아온다고 하네여..^^

 

 

여학생들은..

짜장+고추장 떡볶이를 주로 먹고...

 

어른들은..

고추장 떡볶이를 주로 먹는다고 하며..

해장용으로 많이 찾는데여..ㅋㅋ

술 먹은, 다음날 먹음....속이 풀린다면서...

 

 

 

 

저는 어리니까..

짜장+고추장 떡볶이를 주문 합니다.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수줍어서 말도 못하고..짜잔!~~~

 

부끄덩~미끄덩~ 하며....노래를 부릅니다. ㅋㅋ

 

 

 

제가  짜장+고추장 떡볶이 1인분에

쫄면사리+라면사리+야끼만두+계란을 주문을 하자..

 

주방에는

이런식으로 소스를 따로 두고..떡볶이를 만들어 주십니다.

 

 

이런식으로 직접 끓여 주세여.. ^^

 

저는..어리니까..

방에서 학생들이랑 같이 먹을려구요 ㅋㅋ

 

친구야~놀자..막 이러면서...

 

 

방 안..테이블에는

컵과 수저통이 있네여...

 

 

짜잔..

 

드뎌드뎌..

제가 주문한, 즉석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

 

 

넘 먹음직 스럽네여 ^-^

맛있는 짜장 떡볶이 입니다.

 

 

야끼만두도 넘 먹음직 스러웠어여...

후일담이지만.

이렇게..대박 맛있었을 줄 알았음....다섯 개는 추가로 주문 했었을 꺼에요 ㅠ.ㅜ

 

 

생각보다..

면사리의 양이 적었지만..

무척 먹음직 스럽게 보입니다.

 

 

단무지도  맛있었구요 ㅋㅋ

 

 

면사리를 젓가락으로 들어봅니다.

 

 

넘 먹음직 스럽져??

 

저는 오늘 알았어여,.,..

면사리는 라면사리+쫄면사리가 진리라는 것을...

 

 

완전 맛있어여....

 

뭐랄까...

어릴때 먹었던,..... 짜장면..그 느낌이  나면서...

 

추억의 맛이 있는

정말..........감동적인 맛이었답니다.ㅠ

 

 

면사리는

(요즘의 짜장면이 아닌)

옛날에 먹던 짜장면의 그 느낌..그 맛과 흡사하다..생각하심 되요 ^^

 

 

떡볶이 떡도..

예전 밀가루 떡..완전 사랑스럽습니다.

 

 

 

정말..

아무개님을 떡실신 시켰던..야끼만두에여...

 

 

이 곳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는데..

 

납작만두 같지만,  전혀다른,..독특한 맛이 있어여..

 

진짜..고소하고 바삭한 ^-^;;

 

이 야끼만두는,,

제과점을 했었기에..가능하지 않았나 싶더라구여 ^^;;

 

 

마무리로..

계란을 또 으깨어 먹어봤습니다. ^-^;;

 

 

 

 

이 곳 떡볶이 맛을 잊지 못해

몇일 후에 먹은, 고추장 떡볶이 입니다. 

 

 

고추장 떡볶이...말만 그렇구..

사실..고추가루를 숙성해 쓰고 있답니다. ^^;;;

 

 

첫 맛은 짜장 떡볶이와 비슷하지만...

 

첫 맛 보다.,.. 중간 맛이 매워요...

먹다보면, 살짝 매운 듯 하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꺼에요 ^^;;

 

하지만.,. 뒷 맛의 끝 맛은

개인적으로.,.

제가 어려서 그런지 몰라도.. 짜장 떡볶이가 더 괜찮았어요 ㅋㅋㅋ

 

정말..

강추하고 싶은, 떡볶이 집!!!

 

 

 

우리우리..

학창시절..먹었던.. 추억의 맛..추억의 떡볶이를 먹으러.,,

FX크리스탈이 아닌, 혜원여중고 후문에 있는..크리스탈 찾아 가볼래여?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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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카페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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