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外

(생활의 달인 방송 그 후) 화제의 마포 상수동 빵집 폴310 맛있는 탐구생활. 실패 없는 카스티야 구입 팁. 완전정복 편 - Paul 310

[유치찬란] 2017. 12. 18. 11:40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Paul301(폴310)생활의 달인에서 이례적으로 (제가 알고 있기로는 거의 최초.) 2주간 약 50여 분 방영. (연말 특집으로 추가로 약 8~9분.) 3주 연속 방송된 마포 상수동 화제의 빵 입니다.

 

이곳 빵 집 방영으로 전 주 대비. 프로그램 시청률 1% 상승. 첫 방송과 두 번째 방송 직 후 네이버 2주 연속 실시간 검색어 1위. 페이스북 맛집연구소 폴310의 첫 방송 동영상 약 141만회 조회. 약 1만회 공유. 좋아요 약 1.9만 . 약 1.4만개의 댓글이 달렸을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고. 방송 후 꽤 많은 분들이 방송에 소개된 빵을 맛보고자 방문하고 있습니다.

 

 

방송 전과 방송 후 수 차례 방문하면서 보니. 제주도에서 찾아 온 분부터. 병원에 입원중인 암 환자. 일흔이 넘으신 할아버지. 출산이 얼마 안 남은 임산부. 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심을 갖고 이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빵을 구입하지 못하고 손으로 돌아가는 분들이 꽤 많아 보여서. 이례적으로 맛있는 탐구생활의 유치찬란 실패 없는티야 外.  폴식빵. 크림브래핀을 구입할 수 있는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을 이렇게 올리다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겠는데요. 지금까지 제 돈 20여 만 원 이상 투자한 곳으로 선물 용 빵도 두 차례 구입하고, 제가 먹을 빵도 자주 구입하는 등. 유치찬란의 인생 빵집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좋은 곳은 함께 공유해야 행복한이니깐 요.

 

 

1. 마포구 상수동. 한 주택 안에 있는 이곳. 오전 8시~오전 8시 30분부터 손님 한두 명 찾기 시작해서. 오전 11시가 넘어가면, 100여 명이 넘는 손님이 찾아옵니다.  (오후 4시도 마찬가지.)

 

 

 

2. 오전 11시. 오후 4시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찾아온다면, 구입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하15도의 강추위도 손님들이 몇 시간 전부터 찾아오기 시작하니깐 요. -> 적어도 한두 달 지나기 전 까지는.

 

 

 

3. 이는 품질을 유지하면서 만들 수 있는 빵 개수가 한정적이어서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스티야는 당일 매장 상황에 따라 오전. 오후. 45+@ 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단순히 빵을 만들고. 판매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닌, 품질 유지를 지키려는 셰프님의 마음과. 셰프님의 고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객님의 요구도 충족시켜줘야 되지만, 함께 하는 직원이 있기 때문에 유지할 수 있고. 더 나아갈 수 있다. 하지만, 지금상황에서 비추어봤을 땐, 고객님이 추운날씨에 한두 시간도 아니고 기다리다가 헛걸음하시는 분들에게 죄송하고. 현 시스템으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빠른 시간 안에 해결책을 강구해야겠다.' 면서 환한 미소 뒤에는 고뇌가 숨겨져 있었고. 손님에 대한 미안함도 함께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내 유명 제과점에서 근무한 경험과 프랑스 르꼬르동블루. 독일 바인하임 국립제과학교. 일본 동경 히가시 가와구찌 데이지. 히로시마 볼보에르 양과자점 등에서 유학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 셰프님.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빵이라는 칭호도 얻고. 음식 칼럼니스트인 황 교익 선생님에게도 상수동 인생 빵이 생긴 것 같다. 라고 극찬을 받았을 정도로 많은 분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음에도 항상 손님에게 겸손함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빵 나오는 시간이 되면, 항상 밖에 나와서 환한 미소로 손님을 응대하고 있었거든요,

 

 

 

셰프님은 손님에게 환한 미소로 응대를 하면서도. 동시에 손님들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번호표를 못 받은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선뜻 말을 하시지도 못하고 계시는 것을 목격했었거든요.

 

 

 

4. 폴 310 실패 없는 카스타야. 폴 식빵. 크림 브래핀 구입 방법입니다.

 

번호표를 받아(라)랏. 입니다.

 

 

오전 빵은 오전 9시.  오후 빵은 오후 2시 전에 매장에 와서 줄을 서는 것입니다. 셰프님의 배려로 오전 빵은 오전 9시~9시 30분에 1차로 번호 표를 나누어 주고.  오후 빵은 오후 2시~오후 2시 30분에 번호표를 1차로 나누어 주고 있었습니다.

 

* 미리 번호 표를 나누어 주는 시간에 방문한다면, 번호 표를 받은 후 근처 카페 안, 따듯한 공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릴 수 있기 때문에 추운 밖에서 덜 기다리면서도 빵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바로 옆, 가수 자이언트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는 폴310 번호표나 영수증 지참 시. 커피 음료 천 원씩 할인 해 주고 있습니다.)

 

 

오전 8시 정도에 일찍 방문번호 표 1번을 받던지. 오전 9시 정도에 와서 덜 기다리고 번호 표 20~30번 번호를 받듯, 빵 구입하는 개수는 변함이 없(다.)기에  너무 일찍 와서 기다릴 필요가 없고. 번호표 처음 나누어 주는 오전. 오후. 시간대를 파악하고 방문한다면, 추운 날씨에 밖에서 덜 기다리면서 빵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전 빵은 오전 9시~오전 9시 30분. 오후 빵은 2시~2시 30분이 번호 표 처음 나눠주는 시간입니다.

 

 

핸드메이드 빵집답게 번호표 역시 핸드메이드. 방송 후 첫 날과 두 번째 날. 빵을 구입 못한 손님들의 항의에. 또 번호표를 주지 않는다는 항의에 미안해하셨던 셰프님. 방송 후 이런 변화에 부득이하게 아는 분에게 부탁. 엑셀을 태어나서 처음 클릭해봤다는 사람이 다른 분에게 물어가면서. 또 식사도 거르면서 9시간 걸려 완성한 번호표라고 합니다. 번호표 모서리를 보면, 수작업으로 만든 사람의 마음도 느낄 수 있었던.

 

 

이런 마음을 가지고 계셨던 셰프님이셨기에 방송 하루. 이틀이 지난 후. 매장은 빨리 안정화되면서. 방송 전과 변함없는 고품질의 빵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많은 분의 방문에 빵 수량을 늘리지 않고. 이곳에서 품질을 유지하면서 만들 수 있는 최적의 빵 수량을 지키고 있기 때문.

 

매장 밖에는 따듯한 차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손님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방송에 소개되어서 무조건 좋다. 가 아닌, 유치찬란이 이곳 빵 맛에 반하고. 이렇게 리뷰를 자세히 하는 이유는 제과제빵 자격증을 가진 어느 블로거님이 '이곳은 땅 파먹고 장사 하냐.' 라고 언급했듯. 진정성이 느껴지는 셰프님만의 노하우좋은 재료만을 고집.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수제버터 공법으로 만드는 이곳은 AOP(원산지 명칭 보호) 인증 이즈니 프랑스산 최상급 버터(노르망디 지역 방목해서 키운, 젖소에서 나온 우유로 만든 제품) 최고급 프랑스 산 밀가루. 유기농 밀가루 등의 재료들로 빵을 만들고 있었고. 그 재료들은 매장 안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빵 맛. 빵의 품질을 우선 시. 오전 11시. 오후 4시 빵이 나온다는 의미보다는, 빵을 구매하고 먹을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 것입니다.

빵을 판매하는 단순한 목적보다는 맛있는 빵을 드리고 싶다는 셰프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이었는데 요. 오븐에 구워진 빵을 식혀내면서 (빵이 식혀지는 과정에 오븐에 구워지면서 생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빵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빵의 안정화되는 시간을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 만약 식지 않은 빵을 봉지에 담아낸다면 습기가 차면서 특유의 바삭함과 빵 맛을 느낄 수 없어진다는 것이죠. -> 얼마 전 역삼동으로 이전한 어느 바게트 전문점은 맛을 떠나서 이런 부분의 아쉬움을 직접 느꼈고. 경험했었기에 더 반갑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매장에서 받은 빵의 특징적인 식감과 맛이 (앞에 언급한 이유 등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변하면 안 된다는 것이죠.

 

 

이렇게 식혀내고. 봉투에 담겨진 빵을 번호표 순서대로 받아.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폴 식빵.

 

밀푀유. 크루아상 처럼, 페이스트리(파이지)의 장점도 느낄 수 있는 빵으로 숙성작업이 이루어진 밀가루 반죽에 버터가 라미네이팅 된 여러 겹의 유지로 만들어진 특징 있습니다.

 

 

 

몇 차례 숙성 작업이 이루어진 반죽으로 만들어져.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함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빵의 큰 특징은 식빵의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크루아상 파이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라는 것입니다.

 

오븐(고온)에 구워지면, 밀가루 반죽 사이에 라미네이팅 되었던 유지(버터)가 녹으면서 생기는 수증기 압이 반죽을 들어올리는 현상을 만들고. 특유의 층이 형성되어서. 여러 겹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페이스트리 식빵이라 불리는 이유가 이런 원리가 작용했기 때문.

 

 

 

빵의 겉 부분은 밀푀유 같은 파이지의 바삭하고 고소함이 있는 장점을. 빵의 속 부분은 크루아상의 파이지의 장점이 녹아들은 여러 겹의 유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여러 겹의 유지가 층을 이루는 빵이기에. 칼로 소분하지 말고. 손으로 결대로 뜯어먹어야. 유지에 응축되어진 버터의 풍미를 좀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단. 당신이 식감을 우선 시 한다면, 빵의 겉 부분과 빵 속을 한 입에 먹으면서. 바삭한 식감의 청각의 즐거움에 맛도 더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우리의 먹는 방법에 따라 뇌에서 인지되는 것이 다릅니다. 한 입에 먹는다면, 바삭한 식감(청각)이 뇌를 자극, 맛이 상대적으로 덜 느껴질 수도 있고. 결대로 뜯어 먹는다면, 뇌에서 받아들이는 자극은 미각이기에. 맛에 좀 더 집중될 수 있을 것입니다.

 

 

폴 식빵은 뜯어먹는 재미가 있는 빵입니다.

 

 

 

이곳에서는 폴식빵을 플래인. 어니언. 블루베리 크림치즈와 함께 먹으라고 추천해주고 있었습니다.

 

블로그 글들을 보면, 크림치즈에 대한 칭찬도 많았었는데요. 저도 먹어보니. 진하면서도 묵직(되직)한데. 또 라이트 함을 가지고 있었던 수제 크림치즈는 특유의 산미가 맛을 잘 어우러지게 하고 잡아준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셰프님. 음식평론가님. 피디님들은 30~50대 남성이다 보니 블루베리 크림치즈가 저 평가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봤었는데요. 조용필. 하춘하. 나훈아 등의 가수를 좋아하는 분이 있는 반면, 트와이스.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등을 좋아하는 분이 있는 것 처럼, 연령에 따라. 성별에 따라(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크림치즈도  다를 것이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크림 브래핀.

 

셰프님은 브래핀은 머핀과 브레드의 합성어이자. 외국 유학시절 쌓은 지식에 염감을 받아 내놓은 빵으로 대한민국에서 볼 수없는 빵이라고 언급해주기도 했습니다

 

(숙성 반죽에 버터를 라미네이팅한) 파이지 반죽에 이곳만의 어니언크림치즈를 만두 소처럼 감싼 후. 또다시 일정시간 숙성 후 오븐에 구워 완성하는 빵입니다.

 

 

 

카스티야처럼, 대한민국에서 단 하나뿐인 빵으로 그 모양도 범상치 않았습니다.

 

 

 

빵의 겉모습만큼, 빵 속 모양도 특이했습니다.

 

이 빵에 대해 셰프님이 따로 설명해주지는 않았지만, 크림브래핀에 대한 맛있는 탐구생활을 해 보니. 브래핀의 윗부분은 (폴 식빵에서 언급했듯. 고온으로 구워지면서 생기는 수증기압 현상으로여러 겹으로 이루어진 파이지 층이 나눠지면서 빈공간이 생겼고아랫부분은 (중력의 법칙이 작용.) 어니언크림치즈의 무게와 용기에 의해 (몇 겹으로 이루어진) 파이지의 층이 압축되어져 구워(져)졌습니다. 

 

 

 

구워지면서 형성된, 브래핀 윗부분의 파이지는 담백한 페이스트리(파이지)의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아랫부분과 용기가 닿아진 아래 옆 부분은, 파이지가 밀착(압축되어져), 크래커보다 더 크런치한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크림 브래핀은 두 가지 맛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브래핀 속에 들어간 어니언 크림 치즈.

 

유치찬란은 빵 속에 있는 어니언 크림치즈에 주목하게 된 것은 크림치즈가 오븐에 구워지면서 (짧은 시간 안에 고온 숙성) 맛이 응축되어(져.)졌기 때문입니다.

 

 

 

산미가 가려질 정도의 (쩡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혀를~탁! 치는 듯한 묵직함이 느껴졌던 어니언크림치즈는 꽤 진(해)했기에 따로 먹는 것보다는 담백하고 부드러움이 있었던 윗부분 파이지 와 바삭해진 아래 파이지를 함께 먹는 것이 맛의 밸런스가 맞(아.)았습니다. 

 

-> 이전 빵 속 필링이 블루베리 크림치즈였을 때는, 뜯어먹는 것이 더 좋게 느껴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빵입니다만, 어니언크림치즈 필링은 위아래 파이지과 함께 한번에 먹는 것이 좋았습니다. 

 

 

다른 두 번째 맛의 포인트는 브래핀 빵의 밑 부분.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 빵을 오븐에 구워내면서. 수증기압으로 유지가 분리되는 현상이 어니언 크림치즈에 의해 중력의 법칙이 작용. 또. 빵이 담겨진 용기에 의해. 빵의 아래 부분은 이루어지지 않(아)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파이지가 압축되어져 구워져. 자연적으로 크래커처럼, 바삭한 식감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죠.

 

 

 

용기가 담겨진, 빵의 아래 옆 부분의 파이지가 압축되어져. 구워지면서 형성된 바삭한 식감이 이 크림브래핀의 두 번째 맛의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폴식빵과 브패핀은 같으면서도 조금 다른, (버터%가 다른) 파이지로 만든 빵. -> 버터의 풍미가 깊으면서도 (맛의 밸런스 상) 라이트 한 느낌이 들었던 폴 식빵은 뜯어먹는 것이 좋았고. 브래핀은 유지(버터%)가 다른, 좀 더 담백한 파이지로 만든 빵이지만, 어니언 크림치즈의 묵직하고 진한 맛에 (맛의 밸런스 상) 파이지와 함께 먹는 것이 맛의 궁합. 밸런스가 맞았습니다. -> 또한 크림브래핀(어니언크림치즈 맛에) 폴 식빵. 카스티야 보다 좀 더 대중적인 맛을 가지고 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크루아상 등 페이스트리 빵 구입 시. 구입하는 빵의 유지가  버터를 사용되었는지. 트랜스지방(마가린) 등으로 만들었는지를 참고한 후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 지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100% 동물성(우유) 생크림 케이크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100% 버터 페이스트리(크루아상)에 아직까지는 관심이 덜 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크런치한 바삭한 식감의 비밀은 표기된 부분의 븐에 구워지면서 (압축) 형성된 파이지 층 때문.

 

 

카스티야.

 

갓 나왔을 때 손으로 들면 흔들릴 정도로 푸딩의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었던 카스티야.  크림 브래핀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맛 볼수 있는 빵이라고 합니다.


겉 모습을 보듯 빵 표면에 기공이 있습니다. 손으로 뜯을 때 또는 치아로 씹을 때 사삭!~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텐데요. 그 소리는 카스티야에 형성되어있는 기공. 기포 때문에 그런 것. 

 

 

 

에스파냐에서 유래된 카스텔라의 원조 격인 빵으로 소개된 빵으로 오전. 오후 선착순 약 45명+& (당일 수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합니다.)만이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한두 달 전, 처음 먹어봤었을 때는 스푼에 떠 먹을 정도로 크림의 형태. 텍스 처를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은 카스텔라. 수플레치즈케이크. 바닐라 크림(푸딩)의 장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커팅 칼로 힘을 안 주고 자르면, 카스티야가 밀릴 정도로 촉촉하고.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제대로 자르면, 카스티야 속에도 기공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 힘을 안 주고 잘라보니. 카스티야의 부드러움에 밀리면서 커팅 됨. 아래: 정상적으로 커팅 된 카스티야 단면 -> 빵 속에 형성 된 기공을 확인 할 수 있다

 

 

카스티야는 어금니로 씹어 먹는다면, 이 빵의 장점이 잘 표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앞니로 씹었을 때 사각사각~기공(기포) 터지는) 소리. 청각의 즐거움과 맛을 즐길 수 있었고. 혀를 닫게 해서 녹여먹는다면, 카스티야의 풍미를 한층 더 좋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 빵들은 유화제 등 화학 첨가물이 안 들어갔음에도 빵의 노화가 느립니다. 하지만, 빵을 자르거나 먹다가 남겼다면, 공기에 노출되어 쉽게 마를 수 있으니. 위생 비닐에 밀봉한다면, 다음 날에도 식감이나 맛의 큰 변화가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경험에 의한 팁.)

 

 

앞에서 언급한 내용대로. 오전. 오후 첫 번호표 나눠주는 시간을 인지하고, 미리 대기한다면 좀 더 편하게 (따듯한 공간에서) 기다릴 수 있고. 확실하게 빵도 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빵을 구매하기 30분 전쯤 다시 한 번 더 줄을 설 때에는. 이곳 동네 주민의 불편에 (밖에서 줄 서고 있을 때 항의하는 것을 목격했었거든요.) "줄 서는 방향이 반대로 되면서." 손님들은 좀 더 타이트하게 줄 서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기는 했지만, (일당 백.) 야무지게 일 잘하는 직원의 안내에 따라서 번호 순서대로 줄을 선다면, 다른 곳보다 줄설 때 복잡함은 있지만, 훨씬 빵 구입하는 것은 수월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수차례 방문하면서 20시간 이상 투자하고. 제 돈 20만 원 이상 투자해서 완성 한 리뷰입니다.

 

2017년 맛있는 탐구생활은 이 리뷰를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블로그임에도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느리게 걷는 블로그일지라도 좀 더 정확한 리뷰로 2018년에도 만나 뵐 것을 약속드리면서. 2018년에는 프랜차이즈NO. 친분 NO. 100% 유치찬란이 선택한 곳에 대한 이야기로 좀 더 발전된, 정진하는, 정직하고 맛있는 탐구생활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1월 한 달은 유치찬란만의 겨울 방학.) 2018년 2월부터는 유치찬란의 숨어있는 맛 집 키워드로 좀 더 많이 찾아뵐 것을 약속 드리면서. (글 올릴 곳은 많지만,) 맛있는 탐구생활은 느리게 걷는 블로그라는 점 양해바라면서.

 

방문 때마다 이렇게 빵을 구입.

 

 

느낌

이곳 빵들이 대중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음식 평론가에도 좋게 어필할 수 있었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것은 좋은 재료에 정성이 들어간다는 진정성이 더해진 셰프님의 빵에 대한 스킬.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단 맛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짠맛과 신맛(브래핀의 경우)도 잘 사용하면서도 너무 과하지 않은 절제된 맛이 공존한다는 느낌도 받았다. 는 이런 스킬보다는, 진정성이 담겨진 셰프님의 빵에 대한 사랑. 손님에 대한 마음이랄까요?

" 일하고 얻은 빵보다 더 맛있는 것은 없다. " 라는 철학이 담겨진 폴310의 빵은 먹는이에게 행복을 주는 이었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1. 오전. 오후 첫 번호표 배부 시간을 알고 방문한다면, (추운 날씨에) 밖에서 효율적으로 덜 기다리면서. 안전하게 빵을 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만약 3가지 빵을 동시에 먹는다면, (3가지 빵 중) 상대적으로 라이트 한 폴식빵과 카스티야를 먼저 먹고. 크림브래핀은 나중에 먹어야만, 각 빵이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매력을 좀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3. 카스티야(이곳 빵들은 유화제 등 화학 첨가물이 안 들어간 빵) 돌 지난 아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부드러움이 있는 빵으로 앞니로 씹으면서 치감(청각)의 즐거움을. 혀로 녹여먹으면서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폴식빵기본적으로 밀가루 반죽에 버터를 라미네이팅 공법으로 만들고 성형한 후. 오븐에 구워 완성한 빵이기에. (취향에  따라 한 입에 먹을 수도 있겠지만) 오븐에 구워지면서 생긴 페이스트리 층에 버터 풍미가 응축되어져 있기 때문에. (칼로 소분하지 말고) 손으로 뜯어먹어야만 빵의 풍미. 매력을 좀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크림브래핀오븐에 구워지면서. (고온 숙성된) 어니언 크림치즈 맛이 (마늘 양파 등 기본 양념된 음식의) 양념처럼 응축되어져 느껴지고. 빵이 아랫부분의 파이지는 오븐에 구워지면서 압축. 크래커 같은 바삭한 식감을 가지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빵을 압축. 한 입에 먹으면서.) 크림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에 주목한다면, 맛의 감흥이 훨씬 좋을 것입니다. -> 크림브래핀은 폴식빵. 카스티야보다 상대적으로 맛이 강하고. 대중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오전 11시  선착순 95명 +&

               오후  4시   선착순 95명 +&

주소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310-11

연락처     (한 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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